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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쿠오모, 뉴욕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 2025년 7월 18일
  • 2분 분량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패배한 지 3주 만에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무소속으로 본선 출마를 이어가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맘다니 후보에 대항하기 위해 야권 단일화를 모색하겠다는 뜻이지만 에릭 아담스 시장과 공화당 커티스 클리와 후보는 동의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뉴욕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쿠오모 전 지사는 14일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통해 예비선거 패배로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안긴 데 대해 사과하며 "나는 승리를 위해 이 경주에 나섰다'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 앤드류 쿠오모>


또한 그는 "이제는 거리로 나아가, 시민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 앤드류 쿠오모>


쿠오모 전 지사의 이번 출마선언은 조흐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는데요,


앞서 데이빗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와 짐 월든 뉴욕시장 후보는 9월 중순까지 누가 맘다니를 이길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인지 평가하고 다른 후보들은 출마를 포기해 표 분산을 막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쿠오모는 지지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9월 중순까지 자신이 다른 후보들보다 앞서지 못할 경우 출마를 철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쿠오모의 재출마 선언에 대해 맘다니 후보는 "쿠오모는 선거 기간 내내 시장이 되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였고, 예비 선거 결과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릭 아담스 현 시장도 쿠오모를 강하게 비판하며, "쿠오모는 주지사 시절 문제가 많았던 보석 개혁안을 밀어 붙였고, 코로나 펜데믹 동안 취약계층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인물인데, 지금은 뉴욕시민을 갈라놓고 있을 뿐 또 다시 실패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공화당 커티스 슬리와 후보 또한 "앤드류 쿠오모는 예비선거에서 졌고 지금은 햄튼에 숨어있는 중이며, 에릭 아담스는 예비선거에 아예 나서지도 않고 도망갔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슬리와 후보는 자신이 유일하게 정당의 공식 지명을 받은 후보이며, 50년간 뉴욕시를 위해 일해온, 현실적인 승리가능 성이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쿠오모와 아담스, 슬리와가 맘다니 저지를 위한 연합을 논의하는 가운데, 맘다니 후보는 미 음악가 연맹의 공식 지지를 새롭게 확보했습니다.


맘다니는 "모든 후보들의 출마를 환영한다며, 예비선거 3주 전부터 지금까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히 확고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본선거를 앞두고, 진보 성향의 민주당 맘다니 후보와 무소속 중도 후보인 쿠오모와 아담스, 그리고 슬리와 공화당 후보 간의 치열한 3자 구도로 뉴욕시장 선거는 전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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