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달 오늘 뜬다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달, ‘하베스트 슈퍼문(Harvest Supermoon)’이 오늘 밤 하늘을 밝힙니다.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만큼, 올 한 해 중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기상예측 전문지 파머스 알마낙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슈퍼문이자 가장 크고 밝은 달인 하베스트 슈퍼문이 오늘 밤 11시 47분, 하늘에서 가장 밝은 빛을 낼 예정입니다.


하베스트 슈퍼문은 가을의 분점, 즉 추분에 가장 가까운 보름달로 예로부터 농작물 수확의 시기를 알리는 달로 불려왔습니다. 이번 보름달은 특히 지구와의 거리가 올해 중 가장 가까운 ‘근지점’상태에 해당해 평소보다 훨씬 크고 밝게 관찰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과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구름이 10~20% 수준에 머물며 야외에서 달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번 슈퍼문을 시작으로 11월 5일에는 비버문(Beaver Moon), 12월 4일에는 콜드문(Cold Moon)이 차례로 뜰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늘 밤에 올해 달 관측에 가장 좋은 기회 중 하나라며 도심에서도 육안으로 충분히 밝은 달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 하수에서 고감염성 노로바이러스 검출…이번 겨울 재확산 우려

지난 겨울 뉴욕시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됐던 고감염성 노로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되면서, 보건 당국이 재확산 가능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감염증인 노로바이러스가 최근 뉴욕의 하수에서 다시 검출됐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고감염성 바이러스인데요, 최근 실시된 하수 검사에서 뉴욕

 
 
 
타임스스퀘어 ‘위싱 월’ 다시 문 열어…새해맞이 소원 적어 색종이로 뿌려진다

뉴욕의 대표 새해맞이 행사 가운데 하나인 타임스스퀘어 ‘위싱 월’이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새해 소원을 적을 수 있고, 이렇게 적힌 메시지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자정에 흩날리는 색종이 조각에 담겨 타임스스퀘어 상공을 수놓게 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소원의 벽 ‘위싱 월’이 이번 주 다시 문을

 
 
 
뉴욕시 공공요금 급등…도시 ‘감당 어려운 생활비 위기’ 더 악화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콘에디슨의 추가 요금 인상 계획이 나오면서 이미 치솟는 생활비 부담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에너지 불안정’ 문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 기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자 뉴욕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