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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뉴욕시 화재 사망자 지난해 비해 60% 급증

  • 10시간 전
  • 1분 분량

올해 뉴욕시 화재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퍼센트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크게 늘어난 데다, 화재 발생 시 문을 열어둔 채 대피하는 사례가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당국은 평소 비상 탈출 경로를 숙지하고, 화재 시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기잡니다.

 

올해 들어 뉴욕시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사람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소방국 FDNY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화재 사망자는 모두 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28명과 비교해 60퍼센트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심각했던 시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가 잇따랐던 2022년과 2023년에도 같은 기간 사망자는 각각 47명과 48명에 달했습니다.

이후 2024년부터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FDNY 수석 부국장 대니얼 플린은 현재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사망자 가운데 상당수가 방화와 관련돼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올해 화재 사망자 가운데 12명은 고의로 불을 낸 방화 사건과 관련돼 있다며 이미 일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위험 요소도 강조했습니다.

바로 화재 발생 시 문을 열린 채 두고 대피하는 행동입니다.


이달 브롱크스에서 어린이 3명이 숨진 화재 역시 건물 내부 문이 열려 있어 불길과 연기가 빠르게 번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맨해튼 인우드 지역과 지난달 브롱크스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화재 역시 열린 문이 피해를 키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복도문이나 현관문을 닫는 것만으로도 화염과 유독 연기 확산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FDNY는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을 닫으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안전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또 화재 발생에 대비해 평소 탈출 계획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비상계단과 화재 대피용 사다리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실제로 이동 경로를 연습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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