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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여성 이용자 대상 성별 선호 매칭 기능 도입…안전·선택권 강화 조치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가 여성 승객과 여성 운전자가 서로 매칭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합니다. 플랫폼 내 성범죄 사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조치는 여성 이용자의 안전과 선택권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버(Uber)가 미국 내 여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성별 기반 매칭 기능을 새롭게 도입합니다. 회사 측은 오는 8월부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등 3개 도시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기능은 여성 승객이 우버 앱 내 설정을 통해 여성 운전자를 선호하도록 지정할 수 있으며, 여성 운전자 또한 여성 승객만 태우도록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됩니다.


카미엘 어빙(Camiel Irving) 우버 북미지역 운영 부사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여성들이 플랫폼에서 보다 많은 선택권과 통제력을 갖고, 보다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우버 측은 선호 설정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매칭 확률을 높이는 기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버는 이미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사한 기능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여성의 운전이 법적으로 허용된 직후 여성 운전자가 여성 승객과만 매칭되도록 하는 기능을 선보였으며, 이후 약 40개국으로 확대 적용한 전례가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차량 공유 플랫폼 전반에 걸쳐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발표됐습니다. 우버와 경쟁사 리프트(Lyft)는 성범죄, 괴롭힘 등의 사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우려에 대응해 최근 수년간 다양한 안전 기능을 도입해 왔습니다.


특히 리프트는 지난해 말 여성 및 논바이너리(non-binary) 이용자 간 매칭 옵션을 도입했으며, 우버 역시 10대 전용 계정, 승객 신원 확인용 PIN 번호 입력, 실시간 위치 공유 등 안전 관련 기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습니다.


우버는 이번 기능의 미국 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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