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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티켓 최대 $1,500…스텁허브, 청소년 무료 티켓 프로그램 확대

  • 4월 14일
  • 1분 분량

뉴욕 일원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티켓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일부 팬들에게는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티켓 재판매 업체 스텁허브가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티켓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월드컵 첫 경기가 공식 판매 단계에서 이미 매진되면서, 현재 팬들이 티켓을 구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은 재판매 시장입니다.


일부 티켓 가격은 최대 1,500달러까지 치솟으며, 일반 관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형 재판매 플랫폼 스텁허브가 ‘액세스 뉴욕(Access: New York)’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출범시켰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주 전역의 청소년 팀을 대상으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 콘서트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첫 수혜자로 선정된 팀은 브루클린의 댄스팀 ‘풀 익스트림 애슬레틱스’로, 이들은 NBA 뉴욕 닉스 경기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 티켓을 받았습니다.


팀원들은 뜻밖의 선물에 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생애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앞으로 최소 한 개 이상의 청소년 팀에게 월드컵 경기 티켓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주요 공연과 스포츠 경기 티켓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브로드웨이 ‘위키드’ 최저 티켓 가격은 약 99달러, 뉴욕 닉스 경기 티켓은 약 185달러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티켓마스터와 라이브네이션 등 대형 업체 중심의 시장 구조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도 최근 두 기업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며, 티켓 시장의 경쟁 구조 개선에 나선 상태입니다.


한편 스텁허브 측은 자사 플랫폼의 약 90% 이벤트가 100달러 이하 티켓을 포함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와 스포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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