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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강력범죄 17% 증가…경찰 “한파로 이용객 지하로 몰려”

  • 2월 18일
  • 1분 분량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뉴욕시 전반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올해 초 지하철 내 강력범죄가1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극심한 추위로 시민들이 지하철을 더 많이 이용한 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경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첫 5주 동안 지하철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는 24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0건과 비교해 17%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범죄에는 중범죄 폭행과 중절도 등이 포함됩니다.


반면 같은 기간 뉴욕시 전역, 지상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는 7.5% 감소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최근 이어진 한파로 인해 더 많은 시민들이 지하 공간인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범죄 발생도 함께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범죄 증가는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폭설과 이어진 혹한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한 가운데, 제설 작업 지연과 쓰레기 수거 차질, 염화칼슘으로 인한 지하 전선 부식 및 정전 문제 등을 둘러싸고 시 행정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공안전 연구기관 ‘바이털 시티’, Vital City의 폴 리핑 연구원은 경찰의 분석에 동의했습니다. 그는 극심한 추위 속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 역시 지상보다 지하 공간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상 충분히 논리적인 설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올해 초 지하철 범죄 증가는 시스템 전반의 흐름과는 다소 다른 양상입니다. 지난해 지하 공간에서 발생한 전체 주요 중범죄는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중범죄 폭행 건수만 놓고 보면, NYPD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하철 내 무임승차 단속도 감소했습니다. 올해 첫 6주 동안 경찰이 발부한 무임승차 소환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었습니다. 다만 경찰은 여전히 연초 기준으로는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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