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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라과디아행 전용 버스차선 신설…월드컵 앞두고 교통 개선 추진

  • 2일 전
  • 1분 분량

뉴욕시가 다음달 개막하는 FIFA 월드컵을 앞두고 퀸즈 지역에 라과디아 공항 연결 전용 버스차선을 새로 설치합니다.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악명 높은 공항 접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13일 퀸즈 브로드웨이 구간에 새로운 전용 버스차선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새 버스차선은 69스트리트에서 루즈벨트 애비뉴 사이 동쪽 방향 중앙차선에 조성됩니다.


다만 일반 차량 통행을 위해 양방향 각각 1개 차선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번 사업은 라과디아 공항을 연결하는 Q70 SBS 버스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뉴욕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의 버스 운행 속도는 퇴근 시간대 시속 2.7마일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평균 보행 속도인 시속 3마일보다도 느린 수준입니다.


현재 하루 약 9천 명의 승객이 Q70 SBS 노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노선은 7·E·F·M·R 전철과 롱아일랜드레일로드 LIRR, 지역 버스 노선 등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성명을 통해 “월드컵은 지나가더라도 거리와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 수십 년간 뉴요커들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뉴욕 도착은 대형 행사 기간뿐 아니라 연중 언제나 빠르고 저렴하며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이번 버스차선 신설은 전 세계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동시에 매일 Q70을 이용하는 노동계층 뉴요커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 교통국 DOT는 이달 말 지역 커뮤니티보드에 사업 계획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월드컵 경기가 시작되는 오는 6월 이전까지 마무리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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