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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에서 주차 논쟁이 폭력으로 이어져

주차 공간을 둘러싼 갈등이 뉴욕 퀸즈에서 결국 폭력 사태로 번졌습니다.

리지우드 지역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이웃 간의 주차 논쟁이 이번 주 초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달았고, 그 현장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팍스 뉴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여성이 길거리 주차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쓰레기통을 옮기려다, 그 자리를 지키려던 모녀와 말다툼을 벌이다 결국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월요일(7일) 오후, 리치우드 푸트남 애비뉴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45세의 안드레아 두미트루와 21세의 딸 사브리나 스타르만이 또 다른 피해 여성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영상에는 피해 여성이 퇴근 후 쓰레기통을 치우고 주차를 시도하자, "내 물건 건드리지 마!"라는 외침과 함께 상황이 격해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어 모녀가 달려들며 피해 여성을 밀치고 주먹을 날렸고, 피해 여성이 바닥에 쓰러지자 발로 차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 노인은 지팡이를 들고 싸움을 말리려 시도 했지만, 현장은 이미 혼란스러웠습니다.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폭력을 행사한 모녀는 경찰에 의해 연행됐습니다.


현지 주민들과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 사건에 대해 "예고된 일이었다"며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가정은 수년간 쓰레기통과 고깔 등을 이용해 공공 주차 공간을 사적으로 점유해왔다며, "드디어 일이 터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지역 커뮤니티 계정은 “10년 넘게 한 가정이 쓰레기통 여러 개로 공공 주차 공간을 막아왔고, 이는 이기적이며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퀸즈 지역의 주차난과 이웃 간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주민들과 당국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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