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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뉴욕 체류…맨해튼 교통 대혼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오늘 오전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방송 인터뷰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근길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 트럼프타워에서 폭스뉴스 본사가 있는 뉴스코프 빌딩까지 이동했습니다. 이 구간인 57가에서 42가 사이, 5번가와 6번가 일대는 경찰의 전면 통제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대통령이 트럼프타워로 돌아올 때까지 혼잡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시경과 비밀경호국은 트럼프 대통령 이동 경로상의 차량을 모두 제거하고, 주변 보행자 통제도 강화했습니다. 이는 작년 암살 시도 사건 이후 강화된 경호 수준에 더해 보수 성향 인사 찰리 커크가 이번 주 피살되면서 경호를 한층 높인 조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하루 종일 트럼프타워에서 머문 뒤, 오후 9시 30분쯤 뉴저지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후 주말을 그곳에서 보내고 일요일 오후 워싱턴DC로 복귀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일은 드뭅니다. 지난 2019년 플로리다로 거주지를 옮긴 뒤, 트럼프타워 숙박은 지난해 12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달 말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다시 뉴욕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문으로 트럼프 대통령 경호는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백악관 내부에서는 장기적으로 비밀경호국의 보호 조치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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