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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난처 도시’ 2월부터 연방자금 중단 선언…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뉴욕 지키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인 2월 1일부터 이민자 보호 정책을 시행하는 이른바 ‘피난처 도시’와 해당 주에 대한 연방정부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연방정부의 압박에도 뉴욕을 지켜내겠다고 맞섰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피난처 도시 또는 피난처 도시를 둔 주 정부에 대해 오는 2월 1일부터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Detroit Economic Club 연설에서 “피난처 도시는 범죄자를 보호하고 미국 시민을 희생시킨다”며 “사기와 범죄, 각종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피난처 도시를 지지하는 곳에는 어떤 지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도중 미네소타주에서의 사기 수사를 언급하며, 이민자 커뮤니티와 이민세관단속국, ICE 단속을 둘러싼 갈등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덧붙여 논란을 키웠습니다.


이에 대해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SNS를 통해 즉각 반발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우리의 가치와 법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연방정부가 자금 지원 중단을 위협하더라도 뉴욕 시민을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오랫동안 피난처 도시 정책을 유지해 왔으며, 연방 이민 당국과의 협력을 제한해 지역사회 신뢰와 공공 안전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시 당국은 이번 조치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주 정부와 협력해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 자금 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주거·복지·교육 등 여러 시 재정 프로그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시와 연방정부 간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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