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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머피 주지사 트럼프 법안 패키지 대비토록 행정명령 서명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서명한 원 빅 뷰티풀 법안은 "뉴저지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재정적 재앙"이라면서 이 법이 뉴저지에 미칠 잠재적 영향과 대응 방안을 정식 보고톡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서명한 원 빅 뷰티풀 법안을 자세히 검토하고 법안이 뉴저지주에 미칠 잠재적 영향과 주 정부의 대응 방안을 주 각 부처가 보고토록 지시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원 빅 뷰티불 법안은 뉴저지주와 전 근로자들 및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재정적 재앙"이라고 칭하며 "이 법은 취약 계층 아동과 가족의 의료 서비스를 앗아가고, 식량 지원을 약화시키며, 중산층 미국인의 의료비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뉴저지 주민들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행정 명령에 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저지 주정부에 따르면 주 인적서비스국은 메디케이드 삭감으로 인해 35만명의 뉴저지 주민들이 뉴저지 메디케이드, 즉 뉴저지 패밀리 케어를 잃게될 것으로 예상하며 푸드 스탬프 예산 삭감으로 최대 3억 달러에 달하는 주민 식량 지원 비용 손실이 예상됩니다.


머피 주지사의 이번 행정명령에는 연방 재정 삭감으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 규모와 인원, 또한 환경 지원금삭감으로 인해 폐지 위기에 놓일 주 친환경 정책의 규모 등이 포함됩니다.


이 날 발표된 행정명령을 통해 주 정부 각 기관들은 원 빅 뷰티풀 법안의 영향에 대한 예비 평가와 그에 대한 대책 및 권장 정책 목록을 오는 10월 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주 정부는 11월 15일까지 이 법과 관련하여 취할 수 있는 행정 명령 등 비 입법적 조치 목록을 제출토록 합니다.


머피 주지사는 " 트럼프 행정부의 원 빅 뷰티풀 법안 중 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 악화시키는 해로운 내용들이 상당 수 앞으로 더 발효될 것이기 때문에 이 법이 뉴저지 주민 뿐 아니라 미국민들에게 안겨줄 고통이 상당 부분 더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정치인들은 다음 중간선거 이후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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