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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 레지오넬라 집단 감염, 사망자 5명으로 늘어

  • 2025년 8월 19일
  • 1분 분량

할렘 지역에서 확산 중인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다섯 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수도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뉴욕시는 이번에 양성 반응을 보였던 냉각탑은 모두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할렘 지역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과 관련해 다섯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지난 7월 25일, 센트럴 할렘 지역, 우편번호 10027, 10030, 10035, 10037, 10039 일대에서 집단 감염이 처음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총 108명이 이 질환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집계였던 지난주 99명에서 불과 며칠 사이 9명이 추가 확진된 겁니다. 이 중 14명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라고 보건국은 밝혔습니다.


레지오넬라병은 레지오넬라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일종의 폐렴으로, 이 세균은 따뜻한 물에서 자라며 건물의 수도 시스템을 통해 퍼질 수 있습니다. 이번 뉴욕시의 집단 감염은 건물 냉각탑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냉각탑은 물과 팬을 이용해 건물을 냉각하는 장치입니다.


지난 목요일, 뉴욕시 당국은 레지오넬라병의 원인인 레지오넬라 박테리아가 검출된 냉각탑 12곳에 대한 소독 작업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질환에 감염된 사람은 보통 2일에서 2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발열·두통·근육통·호흡 곤란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힙니다.


뉴욕시는 이번에 양성 반응을 보였던 냉각탑은 모두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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