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호프 온 휠스, 소아암 퇴치 누적 기부 3억300만 달러…28년간 연구 지원
현대자동차와 미국 내 현대차 딜러들이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소아암 연구와 치료를 위해 지난 28년간 지원한 누적 기부금이 3억3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워싱턴 D.C.에서 연례 갈라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행사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한편,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지원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과 미국 내 855개 이상의 현대자동차 딜러가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소아암 퇴치를 위한 누적 기부금 3억300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9월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워싱턴 D.C.에서 연례 갈라를 열고 지난 28년간의 소아암 연구와 치료 지원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경영진과 딜러를 비롯해 연방의회 의원, 의료진과 연구진, 소아암 생존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현대 호프 온 휠스는 소아암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연구기관과 병원에 연구비를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까지 미국 내 175개 이상의 병원과 연구기관에서 진행된 1천600건 이상의 소아암 연구를 지원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3억300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지난 28년 동안 4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고 생명을 살리는 암 연구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미국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활동 영역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 한국, 호주에서 사업을 확대해 온 데 이어 스웨덴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년 동안 스페인 등 유럽 국가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인도에서는 현대 암 유전체 센터를 통해 소아암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만5천 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싱턴 D.C. 행사에서는 소아암 퇴치 활동에 기여한 현대자동차 딜러들을 기리는 제1회 ‘오브라이언·라일리 스피릿 오브 호프 어워드’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이 상은 현대 호프 온 휠스 공동 설립자인 돈 라일리와 고 톰 오브라이언의 이름을 딴 것으로, 소아암 연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리더십과 지역사회 활동에 앞장선 딜러를 선정해 수여합니다.
올해는 미국 내 7개 지역의 ‘올해의 딜러’를 비롯해 플로리다 탬파·세인트피터즈버그가 ‘올해의 베스트 마켓’에 선정됐으며, 알렉산드리아 현대의 케빈 라일리 사장이 첫 ‘스피릿 오브 호프 어워드’ 전국 올해의 딜러로 선정됐습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과 미국 내 855개 이상의 현대자동차 딜러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소아암 연구를 지원하는 주요 비영리 후원단체 가운데 하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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