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컬 주지사 “뉴욕 보편적 보육 현실화 가까워져”…보육·프리K 예산 17억 달러 확대 추진
- 5월 13일
- 1분 분량
뉴욕주가 보편적 보육 체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보육과 유아교육 예산을 대폭 늘려 뉴욕 전역에서 보다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주가 보편적 보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규모 예산 확대에 나섭니다.
Kathy Hochul 뉴욕주지사는 12일 발표를 통해 차기 뉴욕주 예산안에 보육과 프리킨더가튼, 즉 유아 예비교육 프로그램 관련 예산을 17억 달러 추가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의 전체 보육 및 프리K 지원 규모는 총 45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 전역의 부모들이 보다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뉴욕을 아이와 가족을 키우기 가장 좋은 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오는 2028~2029학년도 시작 전까지 뉴욕주 내 모든 4세 아동에게 보편적 프리K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뉴욕시에는 별도의 지원금이 배정돼 ‘2-Care 프로그램’ 도입과 보편적 3K 확대 추진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뉴욕시는 만 3세 아동 대상 조기 교육 서비스를 보다 광범위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주 정부는 보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 혜택도 확대합니다. 자녀 돌봄 비용을 지원하는 자녀 및 부양가족 돌봄 세액공제는 가구당 평균 576달러 수준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뉴욕주는 ‘퍼스트 3(First 3)’ 프로그램 개발 예산도 별도로 편성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주 전역 카운티와 협력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만 3세 이하 아동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주 정부는 새로운 ‘보육 및 조기교육국(Office of Child Care and Early Education)’ 신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계획은 뉴욕주 의회의 최종 예산 승인 절차를 거쳐야 실제 시행이 가능합니다.
뉴욕주는 최근 생활비 상승과 맞벌이 가정 증가 속에서 보육비 부담 문제가 주요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자, 조기 교육과 돌봄 체계 확대를 핵심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