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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유모차 접지 않고 버스 탄다… MTA 제도 확대
뉴욕시 버스에서 유모차를 접지 않고도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전면 확대됩니다. 뉴욕 MTA가 시범 운영을 마친 뒤 모든 버스에 유모차 전용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육아 가정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버스에서 유모차를 접지 않은 채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전 노선으로 확대됩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MTA는 수년간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모든 시내버스에 펼친 유모차를 위한 전용 공간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MTA는 안전을 이유로 버스에 탈 때 유모차를 반드시 접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안거나 손을 잡은 상태에서 무거운 유모차를 접고 다시 버스에 오르는 과정이 매우 어렵다는 부모들의 불만이 이어졌고, 관련 제도 개선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MTA는 지난 2022년 일부 노선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이용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운영
카이라법' 서명 촉구… "양육권 분쟁 비극 막는다"
10년 전 아버지에 의해 숨진 두 살배기 딸의 이름을 딴 이른바 '카이라법'이 뉴욕주지사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법안은 양육권과 면접교섭권을 결정할 때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피해 아동 가족과 시민단체들은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조속한 법안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0년 전, 두 살배기 딸 카이라 프란체티는 양육권 분쟁 중이던 아버지에게 살해됐고, 아버지는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피해 아동의 이름을 딴 '카이라법'이 뉴욕주 의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현재 캐시 호컬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법안은 양육권과 면접교섭권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법원이 아동의 안전과 복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하고, 판사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위험 요소를 폭넓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가족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을 제대로
뉴욕시 임대료 동결 결정 둘러싸고 법적 공방 본격화
뉴욕시의 임대료 동결 결정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건물주들이 임대료 동결은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퀸즈 지역 세입자들은 이번 결정이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최소한의 조치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은 오히려 임대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건물주들과 세입자들의 갈등이 다시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뉴욕시 건물주들은 지난달 22일, 임대료 가이드라인 위원회, RGB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위원회가 오는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1년 동안 100만 가구가 넘는 렌트 안정화 아파트의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 위법하다는 주장입니다. 건물주 측은 조란 맘다니 시장이 위원회 구성에 영향을 미쳐 정치적으로 임대료 동결을 밀어붙였으며, 위원회가 실제 운영비와 세금, 금융비용 상승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소규모 건물주들은 임대료는 묶여 있지만 재산
뉴욕주 납 페인트 관리 규정 소송… "어린이 보호 미흡"
어린이 납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뉴욕주가 새롭게 시행한 납 페인트 관리 규정이 법 취지에 미치지 못한다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규정이 지나치게 느슨해 어린이 건강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며 기준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의 납 페인트 관리 규정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여러 비영리단체들은 뉴욕주 보건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최근 시행된 납 중독 예방 규정이 법에서 요구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쟁점은 지난해 발효된 '납 임대주택 등록법'의 시행 규정입니다. 이 법은 1980년 이전에 지어진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납 성분이 포함된 페인트의 균열이나 벗겨짐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성을 인증·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원고 측은 보건국이 마련한 세부 규정이 어린이 건강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선 겨울철 눈이 쌓여 있을 경우 토양에 대
미국 12개 주 상수도 시설 사이버공격…이란 연계 해커 소행 가능성 수사
미 전역 최소 12개 주의 상수도 시설이 잇따라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방당국은 이번 공격이 이란과 연계된 해커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일부 시설은 원격 제어 기능을 잃어 수동 운영으로 전환됐지만 식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미 전역 최소 12개 주의 상수도 시설이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연방당국이 이번 공격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가 보고된 주는 미시간, 미네소타, 조지아, 뉴저지, 사우스다코타 등 최소 12곳입니다. 특히 미네소타주에서는 30개가 넘는 지역 상수도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지아주에서는 애틀랜타 지역 3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하는 클레이턴 카운티 상수도청이 지난달 사이버 공격으로 수압이 떨어져 한때 끓인 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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