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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당시 어린이 10만 명 노출…건강 프로그램 가입은 3천 명뿐
9·11 테러 당시 어린이나 젊은 성인이었던 사람들 가운데 세계무역센터 주변 독성물질에 노출됐지만, 연방 건강 프로그램에 가입한 사람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그램 측은 장기적인 건강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당시 노출된 아동과 청년들의 가입을 당부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9·11 테러 직후 먼지가 가라앉기도 전, 당시 뉴욕대학교 학생이었던 나디아 비주에타 씨는 로어맨해튼으로 향했습니다. 생존자와 주민, 현지 사업주들을 만나 테러 이후의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19년 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비주에타 씨는 희귀하고 공격적인 형태의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자신이 너무 젊어서 암에 걸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비슷한 암 진단을 받은 여성들의 모임에 참여하면서, 9·11 당시 유독 물질에 노출됐던 경험과 자신의 질병 사이의 연관성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세계무역센
학교 주변 ‘죽음의 대로’…노던 블러바드도 위험도로 50곳에 포함
뉴욕시에서 교통사고 사망과 중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이른바 ‘죽음의 대로’ 50곳 가운데 상당수가 학교와 어린이 보육시설 주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퀸즈의 노던 블러바드도 이 가운데 하나로 꼽혔는데요. 시민단체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구조를 바꾸고, 학교 주변의 제한속도를 더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도로 50곳이 학교와 보육시설 2천3백여 곳에서 0.25마일, 약 400미터 이내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단체인 ‘트랜스포테이션 얼터너티브’와 ‘패밀리즈 포 세이프 스트리츠’가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두 단체는 사망하거나 크게 다친 사람이 가장 많았던 간선도로 50곳을 선정해 ‘죽음의 대로’, 이른바 ‘Boulevards of Death’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50개 도로에서는 4년 동안 212명이
퀸즈 단기 임대 수입 1억 달러 감소…‘로컬 로 18’ 완화 논란
뉴욕시의 단기 임대 규제인 ‘로컬 로 18’ 시행 이후 퀸즈의 단기 임대 수입이 1억 달러 이상 줄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에어비앤비 측은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며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뉴욕시는 불법 단기 임대를 막고 장기 주택 공급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의 단기 임대 규제인 ‘로컬 로 18’이 시행된 이후 퀸즈의 주택 소유주들이 1억 달러 이상의 임대 수입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에어비앤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9월 로컬 로 18이 시행된 이후 3년 동안 퀸즈의 1·2가구 주택 소유주들이 잃은 단기 임대 수입은 1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뉴욕시 전체 손실 규모는 3억2천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됐습니다. 브루클린의 손실액이 1억5천7백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컸고, 퀸즈가 두 번째였습니다. 로컬 로 18은 지난 2022년 통과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됐습니다. 이 법에
마차 노조, 동물보호단체 상대 소송 중단…운행 금지법 저지에 집중
뉴욕 센트럴파크의 마차 운행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일단락됐습니다. 마차 운전사 노동조합은 소송을 계속할 경우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며, 법적 공방에 투입할 자원을 마차 운행 금지 법안을 막는 데 집중하기 위해 소송을 중단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의 말 마차 운행을 둘러싸고 마차 운전사 노동조합과 동물보호단체가 벌여온 명예훼손 소송이 끝났습니다. 교통노동자노조 100지부는 지난해 11월 동물보호단체 ‘뉴클래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양측은 10일 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노조 측은 뉴클래스가 자연사한 말들까지 학대를 당한 것처럼 허위 주장을 하고, 마차 운전사와 소유주들을 동물 학대자로 몰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송을 계속하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며, 법적 대응에 쓸 자원을 현재 추진되고 있는 마차 운행 금지 법안을 막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뉴클래스 측은 이번 소송이 동물보호 활동가들의 비
스태튼 아일랜드서 수차례 폭발, 근로자 1명 사
스태튼아일랜드 마리너스 하버 지역에서 10일 오후 석유 운반 바지선에서 폭발이 발생해 근로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폭발은 오후 2시30분 직후, 사우스 에비뉴와 알링턴 에비뉴 사이인 리치먼드 테라스 3249번지에 정박해 있던 석유 바지선 ‘카사블랑카’에서 발생했습니다. 폭발과 함께 바지선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았고, 현장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구급대원, 유해물질 대응 인력 등 1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바지선에서 근로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폭발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근로자들은 모두 소재가 확인됐습니다. 소방관들은 현재 연료 대응 장비를 투입해 추가 위험에 대비하고 있으며, 폭발로 손상된 컨테이너와 바지선에 남아 있는 과도한 양의 석유를 빼내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폭발 원인과 사고 당시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지는

현장 느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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