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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

공개·회원 8명

10월5일 (월) 선곡 내용

시그널 - Gustav Holst The Planets, Op. 32: IV.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Berliner Philharmoniker, Con. Herbert von Karajan

제공업체 소개 BGM - Esther Abrami, No.9 Esther’s Waltz

한양마트 화수목 세일 BGM - J. Strauss II: Tritsch-Tratsch-Polka, Op. 214 · Wiener Philharmoniker · Willi Boskovsky

킴스보석 초대석 BGM - Tc

haikovsky - Waltz of the Flowers video

노래의 날개 위에 BGM - Mendelssohns Lieder, S. 547: Auf Flugeln des Gesanges (from Op. 34, No. 2)


<오늘의 세모이>

  •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들의 비밀

    과거 펜데믹을 겪으면서 집돌이, 집순이가 진정한 승자라는 말이 등장 - 세월이 흐르면서 혼자 지내는 사람들이 많아져 - 주변에서 이들을 볼때 외로워보인다, 사람을 싫어하나보다 라고 생각해 -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사람들과 만나면 즐겁게 보내고 반가워 해 - 다만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을 뿐 -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타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바깥에서 일을 보고 돌아온 집에는 아무도 없고, 주말이 되도 약속도 없어 -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건 피할 수 없는 흐름 - 혼자 있는 사람이 외롭지 않은 이유는 혼자서도 특별하진 않지만 하루가 꽉 차있어서 알차게 보내 -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오롯이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있어 - 이러한 사람들은 약속을 잡는 이유가 달라 - 심심해서, 혼자 있기 싫어서 사람을 부르지 않아 - 그 사람과 만날 이유가 있어서, 혹은 보고 싶어서 약속을 잡아 - 그래서 사람과 만나면 상대에게 온전히 집중 - 역설적 - 하지만 혼자있는걸 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타인에게 설명을 해야해 - 하지만 혼자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기도 - 여기에는 시대적인 배경도 한 몫 - 늘 연결되어있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 그 속에서 혼자 조용히 있는건 뭔가 뒤떨어지고, 무리에서 소외되는 느낌 - 특히나 주말에 혼자 있었다는 말은 하기 어렵고 업로드할 사진도 없으니 혼자 있는 시간을 메우려고 애써

    2014년 미국의 한 연구진이 사람들을 빈 방에 혼자 앉혀놓고 15분동안 아무것도 하지말고 생각만 하게하는 실험을 시행 - 여기에는 책도, 휴대전화도 없어 - 방에는 누르면 가벼운 전기 충격이 오는 버튼 하나만 있어 - 실험전에 사람들은 죽어도 이 버튼은 안누르겠다 하지만 막상 실험이 시작되니 남성 참가자의 2/3 이상이 이 버튼을 눌러 - 사람이 혼자 자기 자신의 생각과 있는걸 얼마나 어려워 하는지 알 수 있는 실험

    혼자 있는 것 vs 외로움

    이는 전혀 다른 개념 - 혼자 있는 것은 혼자 있는 말그대로 상태를 표현하는 말, 하지만 외로움은 느낌 - 미국의 심리학자 존 카치오포는 외로움이 주변 사람의 수와 상관없다고 말해 - 풍요속의 빈곤이라 했던가? 사람이 많더라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고 혼자라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는 말 - 문제는 내가 얼마나 혼자인가 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혼자라고 느끼는 가 에 있어 - 혼자 있는것을 잘 견디는 사람은 그저 혼자 있는 상태를 받아들이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못 견디는 사람은 혼자가 되는 순간 외로움이 따라와 - 상태와 느낌이 붙어버려

    영국의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 분석가였던 도널드 위니콧 -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 이라는 말을 사용 - 그 능력은 어릴때 누군가 곁에 있어 주는 경험에서 자란다고 여겨 - 엄마가 옆에있고 아이가 혼자 놀 수 있는 상태 - 그 안심이 몸에 배면 나중에 진짜 혼자 있을 떄도 그 안심은 남는다는 것 - 곁에 아무도 없어도 마음속에 누군가 있는 것처럼 편안한 상태가 되는 것 - 이 능력은 어릴때 만들어지기도 하고 어른이 되어서 조금씩 만들어지기도 해 - 중요한건 밖이 아니라 안에 있는것 - 어릴때 이런 경험이 적었던 사람도 어른이 된 후 혼자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그 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그 시간이 유익했다는 경험을 쌓는것 - 그러면서 홀로 자신의 존재에 집중하며 혼자 지내는 것을 즐기는 삶을 사는 것이 앞으로의 시대에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1부

  1. Frédéric Chopin

    12 Etudes, Op. 10: No. 5 in G-Flat Major "Black Keys"

    > Pf. Vladimir Ashkenazy 1’40’’

  2. Frédéric Chopin

    Rondeau, Op. 1

    > Pf. Louis Lortie 8’

  3. Johann Strauss, Jr.

    Persischer Marsch, Op. 289

    > Con. Daniel Barenboim · Orc. Wiener Philharmoniker 2'9''

  4. Wingy Manone

    In the Mood

    > Orc. Ludwig Orchestra · Berlage Saxophone Quartet 3’36’’


2부

<버라이어티 오케스트라>

  • Alexander Glazunov

    Piano Concerto NO. 1 in F Minor, Op. 92

    > Pf. Elena Glazunov · Orc. Hamburg Philharmonic Orchestra


    I. Allegro Moderato 13’4’’ / II. Theme and Variations 17’46’’


  1. Joseph Canteloube

    Chants d'Auvergne, Book 1: No. 2, Baïlèro

    > Sop. Arleen Augér Con. Yan Pascal Tortelier Orc. English Chamber Orchestra 6'43''

  2. Nikolai Rimsky-Korsakov

    Tsar Saltan, Op. 57: March

    > Con. André Previn · Orc. London Symphony Orchestra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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