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트럼프 행정부, SNAP 전액 지급 명령에 항소…“재정권 침해” 주장

  • 2025년 11월 7일
  • 1분 분량

연방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에 오늘까지 식품보조 프로그램인 SNAP을 전액 지급하라고 명령한 가운데, 행정부가 즉각 항소에 나섰습니다. 법원의 결정이 행정부의 재정 집행 권한을 침해했다는 주장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보스턴 소재 제1 연방항소법원에 SNAP 전액 지급 명령의 긴급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전날 존 맥코넬 연방지방법원이 “11월분 SNAP 급여를 오늘(7일)까지 전액 지급하라”고 명령한 데 따른 대응입니다.


법무부는 항소장에서 “법원이 의회의 예산권과 행정부의 지출권을 침해했다”며 “이번 명령은 권력분립 원칙을 조롱하는 전례 없는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법원은 법을 집행하는 기관일 뿐, 예산을 배정하거나 지출할 권한은 없다”며 “SNAP 지급은 국회가 승인한 예산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맥코넬 판사는 앞서 지난주 행정부에 비상예산을 활용해 11월 1일까지 지급이 이뤄지도록 지시했지만, 행정부는 일부만 집행하며 나머지 예산은 아동 영양 프로그램에 비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판사는 “정부가 두 예산을 고의로 혼동시켰다”며 “오랫동안 지급을 미루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농무부는 이번 항소를 통해 SNAP의 부분 지급 방식을 유지하고, 아동 급식 예산으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이전하지 않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 내 수천만 명의 저소득층 가정이 의존하는 SNAP 급여는 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인해 지난달부터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저지에서 한인 대규모 마약 유통 조직 적발...유죄인정 시 최대 20년 징역형

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뉴저지와 뉴욕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한인 4명이 전격 체포됐습니다. 현금 수십만 달러와 코카인, 케타민을 포함한 대량의 마약, 그리고 무기까지 함께 발견되면서 조직적인 범죄 정황이 드러났는데요.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활동해 온 대

 
 
 
PATH 요금 인상 소식... 25년 만의 주말 직통 노선 복원도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주요 통근 수단인 PATH 전철 요금이 다음 달부터 인상됩니다. 승객들의 부담은 다소 늘어나게 됐지만, 노후 시스템 현대화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25년 만에 주말 직통 서비스가 재개되는 등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도 함께 이뤄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PATH 열차 요금을 오는 5월 4일부터 25센트 인상

 
 
 
뉴욕시 공무원 대상 무료 보육 프로그램 신청 시작…올가을 운영

뉴욕시 공무원을 위한 무료 보육 시범 프로그램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시청 건물 내에서 운영되는 전일제 보육 서비스로 약 4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시 공무원을 위한 무료 보육 프로그램 ‘리틀 애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시 최초의 전일제·연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