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5 뉴욕시 마라톤, 케냐 선수 남녀 우승…여성부는 대회 신기록

  • 2025년 11월 3일
  • 1분 분량

세계적 러너 5만여 명이 참가한 2025년 뉴욕시 마라톤에서 케냐가 남녀 엘리트 부문을 모두 석권했습니다. 여성부에서는 헬렌 오비리가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고, 남자부는 사진 판독 끝에 우승자가 결정됐습니다. 어제 치러진 뉴욕마라톤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25년 TCS 뉴욕마라톤이 일요일인 2일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출발해 센트럴파크 결승점까지 26.2마일 코스로 치러진 가운데, 남녀 엘리트 부문 모두 케냐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선 헬렌 오비리가 2시간 19분 5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존 대회 기록을 16초 앞당긴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3년 우승자이기도 한 오비리는, 경기 내내 함께 달린 2022년 챔피언 샤론 로케디(케냐)를 마지막 구간에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했습니다.


이 기록은 2003년 마가렛 오카요가 세운 2시간 22분 31초의 기존 기록을 20여 년 만에 경신한 것입니다. 지난해 우승자 실라 체프키루이는 3위에 올랐고, 여자부 1~3위 모두 기존 기록보다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세 명의 역대 챔피언이 20마일 지점 브롱스로 향하며 선두권을 형성했고, 결승선까지 높은 수준의 레이스를 보여주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도 포함 최근 3년 우승자가 모두 출전해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미국의 피오나 오키프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부에선 케냐의 벤슨 키프루토가 2시간 8분 9초로 우승했습니다. 키프루토는 24마일 지점부터 알렉산더 무티소(케냐)와 2파전으로 승부를 펼쳤고, 경기 마지막 200m에서 앞서 나가는 듯했으나, 무티소가 결승선 50m 전 다시 추격하며 사진 판독이 필요할 정도의 초접전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두 선수의 차이가 1초도 채 되지 않는 초접전이었고, 사진 판독을 통해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휠체어 부문에선 미국의 수사나 스카로니가 1시간 42분 10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여자부 2년 연속,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약 6분을 단축한 성과입니다.


남자 휠체어 부문에선 마르셀 휴그가 1시간 30분 16초로 우승하며 1년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올해 대회는 케냐 선수들이 다시 한 번 남녀 엘리트 부문을 석권하며 국제 마라톤 최강국의 면모를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맨해튼 한복판 맨홀서 또 사람들 등장…NYPD, 의문의 영상 수사

최근 며칠 새 뉴욕 시내 하수도 맨홀 뚜껑을 열고 지하로 들어갔다 나오는 사람들의 무리가 영상에 연이어 포착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테러 등 공공안전을 위협할 정황이나 하수도 시설의 훼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맨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빠져나오는 모습이 또다시 포

 
 
 
틱톡·바이트댄스, 아동 개인정보 보호 위반 혐의 4억 달러에 합의

틱톡과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미국 아동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보관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미 법무부에 4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합의금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미 법무부는 틱톡과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보호법, 이른바 ‘코파’

 
 
 
퀸즈 시의원, 침수 재발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요구

최근 폭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퀸즈 지역에서 시의원이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을 향해 사후 대응에 그칠 게 아니라 배수 시설과 하수도 등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건데요.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퀸즈 시의회 30선거구 필 웡 시의원이 조란 맘다니 시장에게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대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