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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뉴욕시에 35만 채 넘는 신규 주택 공급 목표...퀸즈에 약 8만 6천5백채 배정

8월 26일
1분 분량

뉴욕시가 지난주 공개한 공정 주택 증가 전략 초안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뉴욕시 전역에 35만 채가 넘는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목표가 제시됐습니다. 이 가운데 퀸즈에는 약 8만 6천5백 채가 배정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가 지난주 발표한 공정 주택 증가 전략 초안에 따르면, 뉴욕시는 오는 2030년까지 35만2백60채의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뉴욕시의 장기적인 주택 수요 가운데 절반가량을 충족하기 위한 5년간의 공급 목표입니다.


특히 퀸즈에는 모두 8만6천4백55채의 신규 주택이 목표로 제시됐습니다.


이 가운데 2만1천6백5채는 저렴한 주택이고, 6천4백75채는 저소득층을 위한 초저가 주택입니다.


노숙 상태에 있는 가구를 위한 주택도 3천2백40채가 포함됐습니다.


퀸즈의 14개 커뮤니티 디스트릭트 가운데 가장 많은 주택 공급 목표가 설정된 곳은 커뮤니티 디스트릭트 1입니다.


아스토리아와 퀸즈브리지 등이 포함된 지역으로, 2030년까지 9천8백90채의 신규 주택이 목표로 제시됐습니다.


이 가운데 저렴한 주택은 2천4백70채, 초저가 주택은 740채, 노숙 가구를 위한 주택은 370채입니다.


다른 자치구에도 상당한 규모의 주택 공급 목표가 제시됐습니다.


브루클린에는 10만6천4백35채, 맨해튼에는 8만5천6백85채, 브롱크스에는 5만4천10채, 스태튼아일랜드에는 1만7천6백75채입니다.


뉴욕시는 이와 함께 기존 주택 10만 채를 보존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배경에는 심각한 주택 부족이 있습니다.


지난 2025년 뉴욕시의 임대 아파트 공실률은 1.41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주택 공급 부족으로 높은 렌트가 이어지는 것은 물론, 여러 가구가 한 아파트에 함께 살거나 성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부모의 집을 떠나지 못하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신규 주택을 늘리는 동시에 기존의 저렴한 주택을 보존하고 세입자 보호를 강화해 주거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초안은 아직 최종안이 아닙니다. 뉴욕시는 현재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으며, 최종 공정 주택 증가 전략은 오는 10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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