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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NY, 퀸즈 2개 대학에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12만5천명 혜택

8월 4일
2분 분량

뉴욕시립대 CUNY가 대학 입학부터 취업까지 연결하는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퀸즈 지역 2개 대학으로 확대합니다.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직업 기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업 네트워크와 인턴십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립대, CUNY가 학생들의 진로 준비와 취업 지원을 위한 ‘CUNY Beyond’ 프로그램을 퀸즈 지역 2개 캠퍼스로 확대합니다.


이번 2단계 확대 대상은 베이사이드에 있는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와 자메이카 지역의 요크 칼리지입니다.


CUNY는 이번 확대 사업에 680만 달러를 투입하며, 오는 가을학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입니다.


CUNY Beyond는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첫날부터 졸업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은 전공별 진로 지도를 통해 필요한 수업 계획뿐 아니라, 인턴십과 직업 경험, 기업 네트워킹 기회까지 단계적으로 안내받게 됩니다.


이번 확대에는 퀸즈 지역 대학 2곳 외에도 버룩 칼리지, 뉴욕시립대 본교인 시티 칼리지, 킹스버러 커뮤니티 칼리지가 포함됩니다.


CUNY는 모두 9개 캠퍼스에서 약 12만5천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오는 2030년까지 전체 19개 학부 대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펠릭스 마토스 로드리게스 CUNY 총장은 "학생들은 대학 교육을 통해 직업으로 연결되는 방향성을 원하고 있다"며 "CUNY의 역할은 학생들이 보람 있는 직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UNY에 따르면 지난해 1단계 프로그램을 도입한 일부 대학에서는 인턴십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헌터 칼리지에서는 지원자가 20%,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는 32%, 리먼 칼리지는 76%, 맨해튼 보로 커뮤니티 칼리지는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UNY Beyond는 5가지 핵심 분야로 운영됩니다.


진로 탐색과 직업 경험, 학업과 진로 상담 통합, 취업 연계 학습, 유급 근무 경험, 기업 참여 등입니다.


또한 CUNY는 모건스탠리와 구글, 화이자 등 150개 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이 학기별로 달성해야 할 진로 목표와 취업 준비 과정을 담은 진로 지도를 개발했습니다.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와 요크 칼리지도 각 분야 담당자를 지정하고, 학생들에게 산업별 멘토와 기업 연결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요크 칼리지 측은 특히 지질학 등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취업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해서도 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최근 신입 졸업생들이 인공지능 채용 시스템과 높은 경쟁률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CUNY Beyond가 학생들에게 보다 명확한 진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UNY 관계자는 특히 저소득 가정과 이민자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전문적인 인맥을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 프로그램이 대학과 직업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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