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NY, 학생 주거·식품·의료 지원 확대…퀸즈보로 커뮤니티칼리지로 프로그램 확장
뉴욕시립대, CUNY가 주거난과 식비,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브롱스 캠퍼스에서 시작된 ‘CUNY CARES’ 프로그램을 내년 퀸즈보로 커뮤니티칼리지로 확대하고, 오는 2029년까지 7개 커뮤니티칼리지 전체로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립대 CUNY가 대학생들의 주거와 식품, 의료, 정신건강 문제를 한곳에서 지원하는 ‘CUNY CARES’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치솟는 주거비와 식비, 복지 혜택 이용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연결해 주는 사업입니다.
CUNY 측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조사에서 브롱스 지역 대학생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만 2천 명이 두 가지 이상의 기본적인 생활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2026 회계연도에는 약 7천 500명의 학생이 관련 서비스와 연결됐습니다.
특히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SNAP 혜택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성과도 나타났습니다. 프로그램의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약 1천 명의 학생이 SNAP 혜택을 재등록했으며, 이들에게 제공된 지원금은 모두 약 300만 달러에 달한다고 CUNY는 밝혔습니다. 브롱스에서는 지난해 1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SNAP 혜택을 되찾았습니다.
CUNY는 내년부터 퀸즈보로 커뮤니티칼리지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간단체로부터 받은 90만 달러의 지원금 등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7개 커뮤니티칼리지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메디케이드와 건강보험 가입 지원도 추가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거 지원 역시 주요 분야입니다.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퇴거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법률 지원과 지역사회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최소 300명의 학생이 주거지를 유지하거나 새로 마련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만 대학 측은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한계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당장 머물 곳이 없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주거 대책을 마련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CUNY는 학생들이 기본적인 생활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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