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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 관제시설 통신 장애…뉴욕 일대 항공편 대규모 차질

1시간 전
1분 분량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각국 정상들이 뉴욕으로 속속 입국하는 가운데, 뉴욕 일대 공항의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연방항공청 FAA에 따르면 21일 오전 필라델피아 지역 항공관제센터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주 통신 회선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파로 뉴욕 JFK와 라과디아, 뉴저지 뉴어크 리버티 공항을 비롯해 필라델피아 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수시간 동안 제한됐습니다.


FAA는 이후 백업 통신망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뉴저지에서 건설 작업을 하던 업체가 암트랙 철로를 따라 설치된 버라이즌의 광케이블을 파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버라이즌은 기술진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AA는 임시 회선을 설치해 주 통신망을 복구하는 동시에 끊어진 백업 광케이블도 수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베드포드 FAA청장은 끊어진 광케이블을 완전히 복구하는 데 약 13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들어 라과디아와 필라델피아 공항에서는 일부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지만, 오늘(21일) 하루 상당한 지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천 편이 넘는 항공편이 지연되고 5백 편 이상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뉴어크 공항에서도 천 편 이상의 항공편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AA는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항공사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fm877.ny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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