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오늘부터 최대 200달러 에너지 리베이트 수표 발송
뉴욕주가 높은 전기·가스 요금 등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늘( 21일)부터 약 820만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00달러의 에너지 리베이트 수표 발송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뉴욕주 예산에서 모두 10억 달러가 배정됐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겨울철 난방비와 여름철 냉방비 등 가정의 에너지 비용이 높아진 데다 최근 휘발유 가격까지 크게 오르면서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급액은 소득과 세금 신고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부 공동 신고자의 합산 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이면 200달러, 15만 달러 이상 30만 달러 이하면 150달러를 받습니다. 개인 신고자는 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일 경우 100달러를 받게 됩니다.
대상자는 2024년도 뉴욕주 거주자 소득세 신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고, 당시 뉴욕주에 연중 거주했으며, 정해진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 다른 납세자의 세금 신고에서 부양가족으로 등록되지 않았어야 합니다.
해당 주민이 별도로 신청하거나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뉴욕주가 세금 신고 자료를 토대로 대상자를 확인한 뒤 등록된 주소로 수표를 자동 발송합니다.
다만 820만 가구의 수표가 오늘 한꺼번에 도착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편 발송이 오늘 시작돼 오는 12월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대상자마다 수표를 받는 시점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너무 많은 가정이 높은 에너지 요금과 휘발유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리베이트가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일부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fm877.ny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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