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차 유엔총회 정상급 일반토의 내일 개막…전쟁·AI·기후변화 주요 의제
제81차 유엔총회가 지난 8일 공식 개막한 가운데, 각국 정상들이 연설하는 고위급 일반토의가 내일(22일)부터 28일 월요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됩니다. 유엔은 올해 총회의 주제를 ‘신뢰 회복, 변화 관리: 모두를 위해 성과를 내는 유엔’으로 정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제협력 복원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을 비롯해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감염병 예방과 대응, 핵무기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유엔은 23일 기후행동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고위급 행사를 열고, 24일에는 해수면 상승, 25일에는 감염병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합니다.
내일(22일) 오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개막 연설에 이어 각국 정상들의 연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전통에 따라 브라질 정상이 첫 번째 회원국 연설자로 나서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첫날 연설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날인 내일(22일)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 갖고,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 방향과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방안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구상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중동 정세는 이번 총회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중동의 긴장 완화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로 이어지는 주요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 문제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주요 의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 연설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문제도 올해 총회의 주요 논의 대상입니다. 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안전과 국제적 관리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유엔 고위급 주간에는 이 밖에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기후변화, 핵무기 폐기 등 다양한 국제 현안을 다루는 회의가 잇따라 열립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fm877.ny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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