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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한국 기업이 제작한 새 개찰구 마지막 모델 공개

  • 1월 22일
  • 1분 분량

뉴욕시 지하철에 새로운 개찰구가 추가로 설치되며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MTA의 시험 운영이 막바지에 들어섰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개찰구는 한국 기업이 제작한 모델로, 지난해 먼저 설치된 두 개 모델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가운데 실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맨해튼 23스트리트- 버룩칼리지 6번 노선 지하철역. 출근길 승객들은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의 새 개찰구를 마주했습니다.


MTA가 진행 중인 현대식 개찰구 시범 사업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모델이 이곳에 설치된 것입니다.


이번 개찰구는 한국 기업 에스트래픽, STraffic이 제작한 모델로, 최근 샌프란시스코 일대의 BART 지하철 50개 역에 같은 장비 설치를 마친 바 있습니다.


MTA는 현재 세 개 회사의 개찰구를 시 전역 20개 역에서 무료로 시험 운영한 뒤, 가장 효과적인 모델을 골라 향후 150개 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설치된 두 개 모델은 무임승차를 막는 데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SNS에는 센서를 속이거나, 문 위를 넘거나 아래로 기어 들어가는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MTA는 새 개찰구 설치 이후 무임승차가 실제로 줄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 공식적인 수치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우려도 있습니다.


기존 모델에서는 문 사이에 끼이거나, 문에 부딪히는 사례가 보고됐고, 지난달 브로드웨이-라파예트 역에서는 출입 인원이 몰리며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STraffic 모델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문이 너무 오래 열려 있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업체 관계자들은 개폐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TA는 다음 설치 장소로 A와 C 노선이 지나는 168스트리트 역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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