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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할로윈 맞아 일부 역 이름 오싹한 할로윈 테마로 교체

4일 전
1분 분량

할로윈을 앞두고 뉴욕 지하철역 이름에도 할로윈 분위기가 더해집니다. MTA가 일부 역 이름을 오싹한 느낌으로 바꾼 특별 스티커와 한정판 지하철 노선도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의 지하철과 통근 열차가 할로윈 분위기로 물듭니다.


MTA는 29일부터 31일까지 뉴욕시 지하철과 롱아일랜드레일로드, 메트로노스 철도의 일부 역 이름을 할로윈 테마로 바꿔 선보입니다.


뉴욕시에서는 각 보로마다 두 곳씩 역을 선정해 특별한 이름과 장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42번가역은 ‘Slime Sq-42 Street’로 바뀝니다. 끈적한 괴물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이름입니다. 챔버스 스트리트역은 ‘Chambers St of Horrors’, ‘공포의 챔버스 스트리트’로 변신합니다. 브루클린의 브라이턴비치역은 ‘Frighton Beach’, 즉 ‘공포의 브라이턴비치’라는 이름으로 바뀝니다.


통근 열차역도 예외는 아닙니다. 맨해튼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Ghoul Central Terminal’, ‘구울 센트럴 터미널’로 바뀝니다. ‘구울’은 시체를 먹는 괴물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롱아일랜드의 밸리 스트림역은 ‘Valley Scream’, 즉 ‘비명의 계곡’이라는 이름을 선보입니다.


MTA는 특별한 역 이름을 담은 스티커도 배포합니다. 지하철과 통근 열차 노선도 역시 주황색과 검은색을 바탕으로 유령과 박쥐 그림을 넣어 할로윈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MTA 측은 할로윈을 맞아 지하철로 사탕을 받으러 다니거나 맨해튼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많다며,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 스티커와 한정판 노선도는 할로윈 당일인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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