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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지사 선거 막판 유세 총력전…호컬 브루클린·블레이크먼 퀸즈 방문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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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동안 진행된 뉴욕주 조기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주말동안 민주당 캐시 호컬 주지사와 공화당 브루스 블레이크먼 후보가 뉴욕시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호컬 주지사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 반면, 블레이크먼 후보는 현 주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정권 교체를 호소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3일 치러지는 뉴욕주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캐시 호컬 주지사와 공화당 브루스 블레이크먼 후보가 조기투표 마지막 주말을 맞아 뉴욕시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두 후보는 지난 31일 각각 브루클린과 퀸즈를 방문해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브루클린에서 대학 교직원 등을 대표하는 노조인 유나이티드 유니버시티 프로페션스 관계자들을 만나 고등교육 분야의 노동자와 일자리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세우며 앞으로 뉴욕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세상은 훨씬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뉴욕주는 미국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를 가진 주"라며 "일자리가 뉴욕으로 몰려오고 있고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공화당의 브루스 블레이크먼 후보는 퀸즈에서 유세를 펼치며 호컬 주지사의 재임 기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블레이크먼 후보는 "우리는 뉴욕주를 구하고 뉴욕 주민들이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호컬 주지사가 강조하는 밝은 미래는 현 주정부의 지도력 아래에서는 실현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레이크먼 후보는 "우리가 이 주의 지도부를 바꾸지 않는다면 자녀와 손주들의 눈을 바라보며 그들이 우리보다 뉴욕에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루려는 목표"라며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주말까지 뉴욕시에서는 3일 본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뉴욕시 5개 보로에서 10만 4천 명 이상이 조기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또 지난달 24일 조기투표가 시작된 이후 31일까지 뉴욕시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모두 57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현직인 호컬 주지사가 블레이크먼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시에나대학교 여론조사에서도 호컬 주지사가 상당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선거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호컬 주지사는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리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블레이크먼 후보는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뉴욕주 선거에서는 주지사뿐 아니라 뉴욕주 상원과 하원 의원 전원도 새로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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