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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연말 쇼핑철 앞두고 소매치기 전담반 전역 배치

뉴욕경찰(NYPD)이 연말 쇼핑철과 함께 늘어나는 소매치기 범죄에 대비해 시 전역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소매치기 일당이 자주 활동하는 지역으로 꼽힌 퀸즈 플러싱 일대는 경찰이 군중 속에 섞여 몰래 지켜보는 전담반을 집중 배치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퀸즈 플러싱은 늘 붐비고 소란스러운 곳으로, 경찰은 이런 환경이 소매치기들에게 ‘최적의 사냥터’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NYPD 소매치기 전담반은 메인 스트리트 일대를 오가며 군중 속에 섞여 상인과 시민들의 움직임을 세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소매치기들은 주로 휴대전화나 지갑을 노리며, 신용카드까지 훔쳐 빠르게 범죄에 이용하려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매치기 수사팀 존 프리차드 경사는 “지갑을 훔쳐 현금을 가져가거나, 신용카드를 빼내 바로 사용하려는 경우가 많다. 추적 가능한 건 피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남성과 여성이 한 팀을 이뤄 좁은 거리에서 피해자의 가방을 노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여성이 단 몇 초 만에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내 남성에게 넘기고, 두 사람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군중이 서로 부딪히는 상황에서 소매치기를 당해도 본인이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습니다.


연말 쇼핑과 여행객 증가로 혼잡도가 커지는 만큼, NYPD는 지하철을 포함한 시 전역에서 소매치기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담당 조셉 굴로타 치프는 “사람들이 어디에 휴대폰을 두는지, 어떤 틈이 생기는지를 범죄자들은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주변 환경에 대한 경계심을 강조했습니다.


소매치기 전담반은 일반 승객처럼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조나단 세데노 중위는 “소매치기들은 군중을 좋아한다”며 수많은 인파 속에서 범죄를 저지르기 쉽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이 특히 혼잡한 연말 시즌에는 자신의 가방을 몸 쪽으로 유지하고 휴대전화나 지갑을 쉽게 꺼낼 수 없는 위치에 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매치기 단속반에게 ‘성공’이란 단 한 건의 범죄도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막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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