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 올해 불법 총기 4,500정 압수…뉴욕시 총격 피해자 100명 감소
NYPD가 올해 들어 뉴욕시 전역에서 불법 총기 4,500정을 압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총격 피해자가 100명 줄어든 가운데 경찰은 불법 총기 단속과 총기 폭력 근절을 위한 수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NYPD가 올해 들어 뉴욕시 전역에서 불법 총기 4,500정을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4,500정의 불법 총기를 압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뉴욕시에서 총격을 당한 피해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뉴욕주 검찰총장과 뉴욕시 지방검사장 2명도 참석했습니다.
경찰은 장기간에 걸친 수사와 순찰 경찰관들의 현장 체포 과정에서 압수한 권총과 산탄총, 소총 등을 공개했습니다.
티시 국장은 "단 한 건의 총격 사건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총기 폭력이라는 재앙에 맞선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기관이 용의자를 추적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명 '고스트 건'부터 거리에서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공격용 총기, 수많은 젊은이의 생명을 앗아가는 불법 총기에 이르기까지 경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막중한지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역사회와 각급 정부 기관의 협력을 통해 뉴욕시가 총기 폭력 감소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NYPD는 이날 불법 총기 압수 사례 가운데 하나를 담은 현장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7시 14분쯤 퀸즈 레이븐스우드 공공주택 단지를 순찰하던 경찰관들이 한 남성이 총을 발사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경찰관들은 즉시 도보로 용의자를 추격해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45구경 반자동 권총을 압수했습니다.
티시 국장은 당시 경찰관들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용의자를 추격해 총기를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티시 국장은 이날 오전 브롱스에서 15세 소년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도 언급하며 총기 폭력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NYPD는 총기 관련 범죄로 연간 약 4,000명을 체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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