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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올해 신규 경찰관 4천 명 넘게 채용… 사상 최대 기록받은편지함

뉴욕시 경찰(NYPD)이 올해에만 4천 명이 넘는 신규 경찰관을 채용하며, 1983년 집계 시작 이후 최대 채용 기록을 세웠습니다. 경찰 수뇌부는 치안 안정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여전히 인력 유지를 둘러싼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NYPD는 올해 총 4,056명의 경찰관을 새로 채용해, 전체 인원이 약 3만 5천 명에 육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17일 퀸즈 경찰학교에서 열린 선서식에서 1,143명의 신입 경찰관을 공식 환영했습니다.


NYPD에 따르면, 올해 1월에 1,046명, 4월에 773명, 8월에 1,094명이 각각 채용됐으며, 이번 선서식을 포함해 연간 채용 인원이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1983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채용 수치입니다. 현재 NYPD 소속 경찰관 수는 34,727명으로, 202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티시 국장은 “NYPD 역사상 가장 큰 채용의 해가 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 같은 성장은 우연이 아니라, 시민의 신뢰를 받는 직업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 경찰관들은 46개국 출신으로, 34개 언어를 구사하는 등 높은 다양성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84명은 군 복무 경험이 있으며, 전체 신입 경찰관의 65%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순찰 근무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다만 대규모 채용에도 불구하고, 지난 12개월 동안 약 3,400명의 경찰관이 사직하거나 은퇴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노조(PBA)에 따르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 3,415명이 NYPD를 떠났습니다.


패트릭 헨드리 경찰노조 회장은 “너무 많은 유능한 신입 경찰관들이 업무 부담이 덜하고, 비난이 적으며, 급여가 더 나은 다른 사법기관으로 옮기기 위한 ‘징검다리’로 NYPD를 보고 있다”며 “채용뿐 아니라 인력 유지를 위해 시 지도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티시 국장은 이번 퇴직 규모는 예상 범위 내라며, “20년 전 대규모 채용의 영향으로 예정됐던 은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금 수령 자격 이전에 부서를 떠나는 인원은 2022년 이후 40% 이상 감소했고, 올해는 이탈 인원을 800명 이상 상회하는 채용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티시 국장은 과거 인력 부족으로 도시 전반에 부담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경찰국장 취임 당시부터 경찰 인력 재건을 주요 목표로 삼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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