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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전국 최대 규모 ‘가정폭력 전담 수사부서’ 신설

뉴욕경찰(NYPD)이 가정폭력 사건 전담부서를 신설합니다. 450명의 수사관이 모든 관할서에 배치돼, 중복 수사와 피해자 재조사를 줄이고 피해자 중심의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쉬 경찰청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NYPD가 전국 최대 규모의 ‘가정폭력 전담 수사부서’를 신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부서는 뉴욕시 내 모든 경찰 관할서에 약 450명의 수사관을 배치해 가정폭력 사건만을 전담하게 됩니다.


아담스 시장은 “이번 개편으로 피해자 지원이 확대되고, 가해자 검거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뉴욕 시민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가정폭력 사건은 지구대, 주택경찰, 그리고 지역 수사팀이 각각 나눠 맡는 구조로, 같은 피해자가 여러 차례 진술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이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제시카 티쉬 청장은 “이전의 방식은 비효율적이었을 뿐 아니라 피해자에게 ‘같은 일을 반복 설명해야 하는 재트라우마’를 안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로 신설되는 전담팀은 기존의 순찰국과 주택국 소속 경찰관 및 수사관들을 형사국으로 통합시켜 신고 접수부터 검찰 송치까지 가정폭력 사건의 전 과정을 일원화해 처리합니다.


이로써 가정폭력 사건이 총기 범죄나 증오범죄 수준의 집중 수사 대상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티쉬 청장은 “2020년 이후 뉴욕시의 가정폭력 사건이 41%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중범죄의 약 40%를 차지한다”며 “모든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각 지역 검찰청과 협력해 기소 과정을 지원하는 ‘가정폭력 법률자문관'과, 경찰 교육 및 피해자 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가정폭력 예방 및 개입국장' 이라는 두 개의 민간직 전문직도 새로 도입됩니다. 모든 담당자는 2일간의 대면 교육과 정기 온라인 보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수사 기술, 면담 기법, 동료 지원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NYPD는 또 ‘가정폭력 경범죄 수사팀'을 새로 구성했습니다.

이 팀은 8명의 경사와 40명의 형사·순찰관으로 구성되며, 가정폭력 용의자 추적 및 검거를 전문적으로 담당합니다.


NYPD는 이번 개편이 “가정폭력 사건이 총기 범죄나 증오범죄에 준하는 수준으로 다뤄지는 ‘피해자 중심 수사체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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