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NYPD, 전국 최대 규모 ‘가정폭력 전담 수사부서’ 신설

  • 2025년 10월 17일
  • 1분 분량

뉴욕경찰(NYPD)이 가정폭력 사건 전담부서를 신설합니다. 450명의 수사관이 모든 관할서에 배치돼, 중복 수사와 피해자 재조사를 줄이고 피해자 중심의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쉬 경찰청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NYPD가 전국 최대 규모의 ‘가정폭력 전담 수사부서’를 신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부서는 뉴욕시 내 모든 경찰 관할서에 약 450명의 수사관을 배치해 가정폭력 사건만을 전담하게 됩니다.


아담스 시장은 “이번 개편으로 피해자 지원이 확대되고, 가해자 검거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뉴욕 시민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가정폭력 사건은 지구대, 주택경찰, 그리고 지역 수사팀이 각각 나눠 맡는 구조로, 같은 피해자가 여러 차례 진술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이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제시카 티쉬 청장은 “이전의 방식은 비효율적이었을 뿐 아니라 피해자에게 ‘같은 일을 반복 설명해야 하는 재트라우마’를 안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로 신설되는 전담팀은 기존의 순찰국과 주택국 소속 경찰관 및 수사관들을 형사국으로 통합시켜 신고 접수부터 검찰 송치까지 가정폭력 사건의 전 과정을 일원화해 처리합니다.


이로써 가정폭력 사건이 총기 범죄나 증오범죄 수준의 집중 수사 대상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티쉬 청장은 “2020년 이후 뉴욕시의 가정폭력 사건이 41%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중범죄의 약 40%를 차지한다”며 “모든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각 지역 검찰청과 협력해 기소 과정을 지원하는 ‘가정폭력 법률자문관'과, 경찰 교육 및 피해자 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가정폭력 예방 및 개입국장' 이라는 두 개의 민간직 전문직도 새로 도입됩니다. 모든 담당자는 2일간의 대면 교육과 정기 온라인 보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수사 기술, 면담 기법, 동료 지원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NYPD는 또 ‘가정폭력 경범죄 수사팀'을 새로 구성했습니다.

이 팀은 8명의 경사와 40명의 형사·순찰관으로 구성되며, 가정폭력 용의자 추적 및 검거를 전문적으로 담당합니다.


NYPD는 이번 개편이 “가정폭력 사건이 총기 범죄나 증오범죄에 준하는 수준으로 다뤄지는 ‘피해자 중심 수사체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마이키 셰릴 후임 선출 오늘 투표…뉴저지 제11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뉴저지주 제11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가 오늘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민심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주 제11연방하원 선거구에서 새로운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16일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기존

 
 
 
뉴욕 전기요금 전국 6위…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아

뉴욕주의 전기요금이 전국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엠파이어센터 공공정책연구소 와 미국 에너지정보청 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주의 주거용 전기요금은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 기준 뉴욕주의 평균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당 28.4센트로, 전국 평균보다 약 11센트 높은

 
 
 
뉴욕 4월 한여름 더위… 센트럴파크 90도 기록 경신

뉴욕 일대에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4월 기온 신기록이 잇따라 경신됐습니다. 15일 오후, 센트럴파크 기온은 화씨 90도를 기록하며 4월 15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80여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는 1941년에 세워진 기존 기록인 87도를 넘어선 수치로, 센트럴파크 기온이 90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뉴욕 일대 다른 지역에서도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