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 5억 달러 대규모 개조…상습 사고 구간 안전 개선
뉴저지의 대표적인 남북 고속도로인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의 오션카운티 일부 구간이 교통사고와 정체를 줄이기 위해 최소 5억 달러를 들여 대대적으로 개조됩니다. 지난 2023년 이후 이 구간에서 1천100건이 넘는 사고로 5명이 숨지고 335명이 다친 가운데, 공사는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 턴파이크 당국이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의 상습 사고·정체 구간을 대대적으로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대상은 오션카운티 톰스리버를 지나는 80번 출구에서 83번 출구 사이 구간입니다. 저지쇼어의 여러 휴양지로 연결되는 주요 남북 교통로로,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이 몰리면서 심각한 정체가 반복되는 곳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지난 2023년 이후 1천1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335명이 다쳤습니다.
뉴저지 턴파이크 당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고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계획에는 80번 출구의 새로운 진출입 램프 설치와 차로 확장, 그리고 37번 도로와 만나는 인터체인지의 대대적인 재설계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37번 도로 인터체인지에서는 파크웨이로 진입하거나 빠져나가는 차량과 그대로 직진하는 차량의 흐름을 분리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현재는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들이 같은 차로에서 진입과 진출을 위해 서로 교차하는 구간이 있어 사고 위험과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크리스 콜루리 뉴저지 턴파이크 당국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의 최우선 목적은 안전 개선이며, 동시에 교통 정체를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을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현재 도로 구조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파크웨이에 진입하려는 차량과 빠져나가려는 차량이 한꺼번에 뒤엉키면서 일부 주민들은 아예 파크웨이를 피해 일반 도로를 이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체 사업비는 최소 5억 달러로 예상되며 공사는 2027년 시작될 예정입니다.
공사 기간에는 일정한 교통 불편이 불가피하지만 당국은 차량 통행이 상대적으로 적은 야간과 비수기에 공사를 집중해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체 공사는 완료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국은 수십 년 전 지금보다 훨씬 적은 교통량을 기준으로 설계된 도로를 현재의 교통 수요에 맞게 재구성해 장기적으로 사고 위험과 정체를 동시에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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