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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 연임 도전 공식 선언…랜더와 민주당 예비선거 격돌

  • 1월 7일
  • 2분 분량

뉴욕 10선거구의 댄 골드먼 연방 하원의원이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전 뉴욕시 감사원장이자 조흐란 맘다니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브래드 랜더전 감사원장과의 민주당 예비선거 맞대결이 본격화됐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댄 골드먼 연방 하원의원은 6일 자신의 지역구 재선을 위한 선거 캠페인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에서는 전 뉴욕시 감사원장이자 진보 성향의 정치인인 브래드 랜더와의 치열한 예비선거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골드먼 의원은 캠페인 영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노동자와 중산층 가정을 옹호해 온 자신의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5년 전 도널드 트럼프의 극단주의 세력이 선거 결과를 뒤집고 독재자를 세우려는 시도로 민주주의를 공격했다”며 “오늘날 그 위협은 실존적 수준에 이르렀고, 싸울 줄 알 뿐 아니라 이길 줄 아는 원칙 있고 경험 많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치주의를 지키고 권력자를 견제하며, 모든 사람이 아메리칸 드림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평생을 바쳐 왔다”고 말했습니다.


캠페인 출범 직후 골드먼 의원은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물가를 올리고 의료를 약화시키며 뉴욕을 겨냥하는 상황에서, 뉴욕 가정을 지킬 하원 다수당을 구축하는 일의 시급성은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며 “댄 골드먼은 권력 남용에 맞서 싸울 줄 아는, 뉴욕이 워싱턴에 필요로 하는 지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전직 연방 검사 출신인 골드먼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탄핵 조사에서 수석 법률고문을 맡았고, 이민세관단속국(ICE) 감독 정책을 둘러싸고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또 마스크를 착용한 ICE 요원의 활동을 금지하는 연방법안을 발의하고, 이민 청문회에 지역구 주민들과 동행하는 등 이민자 보호 활동을 해왔습니다. 골드먼은 2023년부터 브루클린 하이츠, 덤보, 파크 슬로프, 베이 리지, 그리고 맨해튼 14번가 이남 지역을 포함하는 뉴욕 10선거구를 대표해 왔습니다.


도전자인 랜더는 지난해 12월 출마를 선언하며 시의회 의원과 시 감사원장으로서의 지방정부 경험, 그리고 뉴욕시에 대한 깊은 개인적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캠페인 영상에서 “사랑하는 것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늘 믿어왔다. 나는 이 도시를 사랑한다”며 “강한 표현의 서한이나 고액 모금 행사만으로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연방의회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랜더는 조흐란 맘다니를 비롯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그리고 뉴욕 워킹 패밀리스 파티의 지지를 이미 확보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내 공식 도전자는 랜더가 유일하며, 진보 진영 인사인 알렉사 아빌레스 뉴욕시의원과 전 뉴욕주 하원의원 위라인 니우는 랜더 지지를 위해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민주당 예비선거는 오는 6월 23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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