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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뉴저지주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 92센트로 인상

  • 2025년 12월 23일
  • 1분 분량

뉴저지주의 최저임금이 내년부터 다시 인상됩니다. 시간당 임금이 16달러에 가까워지면서 저임금 근로자들의 급여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저지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급여가 2026년부터 오릅니다.


뉴저지주의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15달러 92센트로 인상되며, 이는 현재보다 43센트 오른 금액입니다. 이번 인상은 필 머피 주지사 취임 이후 이어져 온 단계적 최저임금 인상 정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계절 근로자와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같은 시점부터 임금이 오릅니다. 이들의 최저임금은 현재 시간당 14달러 53센트에서 15달러 23센트로 인상되지만 일반 근로자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을 유지하게 됩니다.


머피 주지사가 취임했던 2018년 당시 뉴저지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8달러 60센트였으며 2019년 제정된 법에 따라 매년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은 특정 직종에서 적용됩니다. 농업 종사자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3달러 40센트에서 14달러 20센트로 오르며 재가 돌봄 종사자, 이른바 홈 헬스 에이드는 43센트 인상돼 시간당 18달러 92센트를 받게 됩니다. 팁을 받는 근로자의 기본 시급은 5달러 62센트에서 6달러 5센트로 오르며 팁을 포함한 총임금이 주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할 경우 고용주가 차액을 보전해야 합니다.


뉴저지주 노동부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적 형평성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로버트 아사로 안젤로 노동국장은 머피 주지사 취임 이후 최저임금이 거의 두 배로 올랐다며, 소비자 물가 지수에 연동된 연례 인상이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업 단체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저지 비즈니스 산업협회는 임금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돼야 하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이미 많은 초급 직종의 임금이 빠르게 상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을 지지하는 일부 사업주 단체는 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소비 여력을 키워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인상된 뉴저지주의 최저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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