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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1월 날씨 춥고 눈비 등 큰 변화 전망

이번 11월, 뉴욕을 포함한 북동부 지역에 큰 날씨 변화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초반에는 비교적 온화하겠지만 중순 이후에는 갑작스러운 한기와 폭풍성 비, 눈 소식까지 예고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11월 초는 비교적 평온하게 시작되지만 그 평온함이 오래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달 중순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지역에 따라 강한 비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 장기 예보에 따르면 북쪽의 찬 공기가 11월 중순부터 남쪽으로 밀려 내려오면서 동부 전역에 겨울 분위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순과 말, 두 차례의 강한 날씨 변화가 예보됐습니다.


첫 번째는 11월 10일부터 15일 사이,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뉴욕주 북부와 뉴잉글랜드 내륙 산간 지역엔 초겨울 눈이, 해안 지역엔 비가 예상됩니다.


두 번째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 사이, 또 한 번 찬 공기가 내려오며 11월을 마무리하고 12월로 넘어가는 시점에 큰 추위와 강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달 후반부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비나 눈이 자주 올 수도 있다”며 “추수감사절 무렵에는 초겨울 날씨를 체감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11월은 겨울로 넘어가는 날씨 전환의 달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로서는 뉴욕시나 95번 도로를 따라 눈이 쌓일 가능성은 낮지만 짧은 기간 안에 기온이 크게 변하고 비나 눈이 섞일 수 있어 외출 시 옷차림에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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