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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대 공항 결항 급증…FAA 감축률 6%로 확대

연방항공청 FAA의 운항 감축 조치가 오늘(11일)부터 6%로 확대되면서, 뉴욕 일대 공항의 결항이 크게 늘며 항공 혼잡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곧 종료되더라도 항공운항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FAA가 11일부터 전국 40개 주요 공항의 운항을 기존 4%에서 6% 감축하도록 의무화하면서, 항공사들이 대거 스케줄을 조정했습니다.


뉴욕 라과디아공항에서는 11일 오전 기준 57편이, 뉴어크공항에서는 27편, JFK공항에서도 20편이 취소됐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은 “FAA 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6% 운항을 줄였다”며 “오늘 하루 약 200편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공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도 하루 평균 220편 이상을 줄여왔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69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155편을 각각 취소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는 “117개 취항지 중 34개 공항에서 운항을 축소해 네트워크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델타항공 역시 전날 기준으로 본사 직항편 280편, 지역노선 ‘델타커넥션’ 215편을 취소했습니다. 델타는 “FAA의 지시로 12일(수요일)까지 예정된 모든 감축 조치를 이미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항공편 감축은 장기 셧다운으로 인한 관제 인력난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무급으로 근무 중인 관제사들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FAA는 안전 확보를 위해 항공사별 운항 제한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습니다.


한편 상원은 10일 단기 예산안을 통과시켜 정부 재개방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하원은 12일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예산안은 오는 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정부 운영을 재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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