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오늘 저녁 강한 뇌우 예보…시속 60마일 돌풍·토네이도 가능성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 오늘 오후부터 저녁까지 강한 뇌우와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예보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국지적인 토네이도와 우박 가능성도 제기된 가운데, 주말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토요일 밤 뉴욕시 기온이 화씨 40도 안팎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 오늘 오후부터 강한 뇌우가 발달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기상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상예측센터는 오늘 오후와 저녁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의 악천후 위험도를 5단계 중 2단계로 분류했습니다.
이번 악천후는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뇌우와 함께 순간풍속이 시속 55에서 60마일에 달할 수 있으며, 이 정도의 강풍은 나무와 전선 등을 파손하고 운전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뉴저지 북서부에서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 뉴욕시와 95번 고속도로 주변에서는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 뉴저지 남부에서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뇌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강한 직선형 돌풍이 가장 큰 위험으로 꼽히며, 일부 지역에서는 큰 우박과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뉴욕시 남서쪽과 펜실베이니아 동부, 델라웨어 워터 갭 인근에서는 국지적인 토네이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오전 출근 시간에는 비가 내리고, 점심 무렵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지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 다시 악천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기상특보 발령 여부를 확인하고, 퇴근길에도 최신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뇌우가 금요일 밤 늦게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간 뒤에는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화씨 50도대 초반에 머물겠고, 순간풍속은 시속 25에서 35마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 밤에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뉴욕시 기온은 화씨 40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교외 지역은 30도대, 캐츠킬 산악 지역은 20도대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일요일에는 맑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다음 주에는 건조한 날씨 속에 기온이 다시 화씨 60도대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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