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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일부 지역, 화요일 최고 5인치 적설 가능

화요일인 내일, 동부 해안을 따라 형성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뉴욕·뉴저지 북부 일부 지역에는 3~5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면 뉴욕시는 대부분 비가 예상되지만, 일부 이른 새벽에는 눈발이 섞일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날씨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2월의 시작과 함께 겨울 폭풍이 북동부 지역을 강타할 전망입니다.

국립기상청(NWS)은 내일 새벽부터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트라이스테이트 일부 지역에 올겨울 처음 눈이 쌓일 만큼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와 해안 지역은 대체로 비가 예상되지만, 기온이 내려가는 새벽 시간대에는 짧은 눈발이나 진눈깨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적설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뉴욕 북부와 뉴저지 북서부입니다.


오렌지카운티(Orange), 풋남카운티(Putnam), 뉴저지 패세익 서부(Passaic West) 지역은 3~5인치 정도 눈이 내릴 수 있고,


코네티컷·뉴저지·하드슨밸리 대부분 지역은 0.1~2인치 가량 내리겠습니다.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등 해안 주변 지역은 눈보다는 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국립기상청의 예측도에 따르면, 뉴욕시 북서부로 갈수록 적설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뚜렷한 경계가 형성될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겨울 폭풍의 경로가 아직 유동적이라 예보는 예상 경로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폭풍이 조금 더 내륙으로 치우치면 뉴욕시까지 3~5인치까지 눈이 내리는 구간이 남하하겠고,


좀 더 따뜻한 해상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면 뉴욕시는 전량 비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이를 두고 아직은 눈과 비 사이에서 예측 범위가 넓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로선 뉴욕시는 비 중심, 북부 내륙 지역은 더 많은 적설이 예상됩니다. 출근길 운전자들은 지역별 기상차를 염두에 두고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눈은 화요일 오전 출근길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해 낮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수요일에는 내륙까지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강수가 그치고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덕분에 뉴욕시의 대표적인 연말 행사인 라커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도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다만 기온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점등식이 열리는 수요일 저녁의 기온은 화씨 30도대 중반, 섭씨 약 2도로 영상을 살짝 윗돌겠고, 체감온도는 더 낮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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