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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에 폭염주의보 발령…체감온도 100도까지 치솟아

  • 6월 10일
  • 1분 분량

뉴욕시를 비롯한 뉴욕·뉴저지 일대에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더위가 예보됐습니다.


국립기상청(NWS)은 목요일인 내일(11일) 뉴욕시와 허드슨밸리, 그리고 뉴저지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Heat Advisory)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뉴욕시 5개 보로 전체를 포함해 광범위한 지역에 적용됩니다.


기상당국은 목요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체감온도가 최고 화씨 100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예보에 따르면 무더위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폭염주의보가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기온과 습도가 결합해 체감온도가 화씨 95도에서 99도 수준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체감온도가 100도에서 104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번 더위는 높은 습도가 함께 나타나면서 실제 기온보다 훨씬 더 덥게 느껴질 전망입니다.


기상전문가들은 특히 오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은 열사병과 탈수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가능한 한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 공간에 머물 것을 권고했습니다.


가정에 냉방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공공 냉방센터나 쇼핑몰, 도서관 등 냉방이 가능한 장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밤에도 실내 온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을 수 있어 폭염이 끝난 뒤에도 며칠 동안은 더위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상당국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착용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자주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폭염은 목요일 저녁 강한 뇌우 발생 가능성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목요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뇌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뉴욕시와 뉴저지 일대는 주 후반까지 무더위가 이어진 뒤 주말부터는 기온이 다소 내려가고 습도도 낮아지면서 한결 쾌적한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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