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개만전서 필라델피아에 6점 차 패배
뉴욕 닉스가 NBA 챔피언십 우승 깃발을 올리고 새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개막전 승리는 놓쳤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제일런 브라운을 영입한 필라델피아가 닉스를 6점 차로 꺾었는데요. 닉스는 슛 난조 속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뉴욕 닉스가 챔피언십 깃발을 게양하며 새 시즌을 시작했지만, 개막전에서는 아쉽게 패했습니다.
닉스는 홈구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00대 106으로 졌습니다.
경기 전에는 지난 시즌 우승을 기념하는 챔피언십 깃발 게양식과 선수들의 우승 반지 수여식이 열리며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은 팬들에게 지난여름 뉴욕 시민들이 누렸던 기쁨을 다시 한번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의 뒷심에 밀리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브런슨은 21점을 기록했지만, 야투 19개 가운데 6개만 성공하는 등 슛 정확도가 아쉬웠습니다. 칼앤서니 타운스는 19득점에 리바운드 12개를 기록하며 분전했습니다.
닉스는 경기 초반 한때 10점 차까지 앞서 나갔지만, 전반을 58대 54로 마치는 데 그쳤습니다.
승부가 기울기 시작한 건 3쿼터 막판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종료 직전까지 11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새로 합류한 제일런 브라운이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켰고,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두 번째 3점슛으로 필라델피아는 83대 76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4쿼터 초반에는 타이리스 맥시의 3점 플레이까지 더해지면서 점수 차가 9점으로 벌어졌습니다.
닉스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타운스의 3점슛으로 96대 95까지 추격했지만,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가 곧바로 3점슛으로 응수하면서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맥시가 양 팀 최다인 28점을 올렸고, 브라운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9득점과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6개를 기록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도 NBA 역대 최다인 24번째 시즌을 시작하며 14득점,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6개를 올렸습니다.
닉스는 이날 전체 야투 성공률 37%, 3점슛 성공률 33.3%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뒀던 닉스는 이번 개막전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챔피언의 자부심을 안고 출발한 닉스가 다음 경기에서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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