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오늘 저녁 7시 시즌 개막전...2년 연속 우승 향한 도전 시작
53년 만에 NBA 정상에 오른 뉴욕 닉스가 오늘(20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우승 현수막을 내걸고 챔피언 반지를 받는 기념행사도 열리는데요 동부 콘퍼런스의 경쟁 팀들이 전력을 강화하면서 닉스가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6승 3패를 기록하며 53년 만에 구단 역사상 첫 NBA 우승을 차지한 뉴욕 닉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닉스는 오늘 저녁 7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릅니다. 경기 전에는 우승 현수막을 경기장 천장에 올리고 선수들에게 챔피언 반지를 수여하는 기념행사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축하 분위기에만 머물 수는 없습니다.
NBA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7년과 2018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후, 어느 팀도 2년 연속 정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우승팀을 꺾기 위해 상대 팀들이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는 만큼, 닉스 역시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높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제일런 브런슨은 지난 시즌의 성공을 뒤로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매일 한 걸음씩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칼앤서니 타운스도 연속 우승을 위해서는 플레이오프 때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집중력과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강팀들과의 대결도 이어집니다.
닉스는 필라델피아와의 개막전 이후 보스턴 셀틱스, 올랜도 매직,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차례로 맞붙습니다.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꺾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도 다시 만나며,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영입한 마이애미 히트 등 전력을 강화한 팀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전력에는 일부 변화가 있습니다.
미첼 로빈슨이 보스턴으로 이적했지만, 우승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 10명 가운데 9명이 복귀했습니다. 이들이 지난 플레이오프 전체 출전 시간의 92% 이상을 소화했던 만큼, 기존 선수들의 호흡과 경험은 닉스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다만 프리시즌에서는 첫 네 경기를 내리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난 시즌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매일 훈련과 경기에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우승 현수막과 챔피언 반지는 지난 시즌의 영광을 기념하지만, 닉스의 시선은 이미 새로운 목표를 향하고 있습니다. 과연 뉴욕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오늘 개막전부터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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