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무상 보육 '2-K 프로그램', 내년 가을 5개 보로 전로 확대
뉴욕시의 2세 아동 대상 무상 보육 지원인 '2-K 프로그램'이 내년 가을부터 뉴욕시 5개 보로 전체로 전격 확대 시행됩니다. 브롱스와 스태튼아일랜드의 모든 학군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뉴욕 내 수많은 가정의 막대한 양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자세한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19일, 2-K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확대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 배정된 2천 명에서 대폭 늘어난 1만 2천 명 이상의 아동이 무상 보육 혜택을 받게 됩니다.
초기 시범 운영은 맨해튼, 브롱스, 퀸즈, 브루클린 등 4개 구에 한정된 2천 개의 좌석으로 시작됐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스태튼아일랜드와 브롱스의 모든 학군이 혜택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한 기존에 운영되던 5개 학군의 수용 인원도 늘어나며, 맨해튼, 브루클린, 퀸즈의 다수 학군에 새로운 정원이 배정됩니다.
맘다니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역사적인 조치로 부모들은 자녀 1인당 연간 2만 5천 달러 이상의 보육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들이 직업을 포기하거나 사랑하는 동네를 떠나지 않고도 뉴욕에서 정착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확대 계획에 따라 브롱스와 스태튼아일랜드의 모든 학군에서 2-K 프로그램이 전면 실시됩니다. 또한, 기존에 시범 운영되던 5개 학군(맨해튼 6, 브롱스 10, 브루클린 18·23, 퀸즈 27 학군)의 수용 인원이 늘어나며, 맨해튼 4·5 학군, 브루클린 16·17·19·20·21·32 학군, 퀸즈 24·28·29 학군 등에도 신규 정원이 대거 추가됩니다.
이번 조치는 이달 초 1만 명 이상의 아동에게 무상 보육 바우처 대기자 명단에서 혜택을 부여한 뉴욕시의 광범위한 보육 지원 확대 정책의 일환입니다.
연중 종일반(오전 8시~오후 6시, 연 260일)으로 운영되는 2-K 프로그램은 도입 첫해 5,700여 가구가 지원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뉴욕 주정부가 초기 2천 개 좌석에 대한 자금을 지원했으며 첫 2년간의 운영비를 부담할 예정인 가운데, 2027년 가을 학기 모집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일정은 수주 내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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