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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어맨·건물 직원 3만4천 명 파업 가능성…아파트 운영 차질 우려

  • 22시간 전
  • 1분 분량

뉴욕시 아파트 도어맨과 건물 직원 약 3만4천 명이 다음 달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출입 통제부터 이사, 공사까지 주민 생활 전반에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 직원들의 파업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안내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 직원 노조와 건물주 측 협의기구가 새로운 노동 계약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다음 달 21일 이후 파업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 전역 약 3,500개 코업과 콘도, 아파트 건물에는 서비스 축소 가능성을 알리는 공지가 전달된 상태입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주민들은 건물 출입 시 신분 배지를 착용해야 하며, 긴급하지 않은 공사는 중단됩니다. 또한 이사나 입주 절차도 전면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번 협상은 임금과 복지, 근로 조건 등을 둘러싸고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큰 상황입니다.


건물주 측은 직원들에게 건강보험 비용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고, 신규 채용 직원에 대해 더 낮은 임금을 적용하는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면 노조는 이를 강하게 반발하며, 현재 수준의 건강보험 유지와 물가 상승을 반영한 임금 인상, 연금 및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이 도시에 필수적인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은 뉴욕시 렌트 동결 가능성과 맞물려 건물주들의 수익 감소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오는 3월 30일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며, 2022년에는 막판 합의로 파업을 피한 전례가 있습니다.


한편 뉴욕에서 도어맨 파업이 실제로 발생한 것은 1991년 이후 없으며, 현재 노조원들의 평균 연봉은 약 6만2천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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