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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디케이드 가입자에 9월말까지 변경사항 통지

9월 23일
1분 분량

뉴욕의 메디케이드 가입자들에게 연방정부의 새로운 보험 자격 요건을 알리는 통지서가 이달 말까지 발송됩니다.

내년부터 일부 가입자에게 근로요건이 적용되고 보험 자격 갱신도 까다로워지는 만큼, 뉴욕시 보건국이 가입자들의 보험 상실을 막기 위한 안내와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정부의 메디케이드 개편을 앞두고 뉴욕시가 가입자 보호를 위한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메디케이드 가입자 가운데 새로운 근로요건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오는 30일까지 뉴욕주 보건국의 공식 통지서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가입자들에게 주소와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오는 안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새로운 근로요건은 내년 1월 1일부터 19살에서 64살 사이 일부 메디케이드 가입자에게 적용됩니다.


대상자는 보험을 유지하기 위해 한 달에 최소 80시간 일하거나, 학교에 다니거나, 자원봉사 또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최근 12개월 안에 출산한 여성과 장애인, 14살 미만 자녀나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 약물이나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 등은 일정 조건에 따라 면제될 수 있습니다.


또 내년 1월 1일 이후 새로 메디케이드를 신청하거나, 3월 1일 이후 자격을 갱신하는 가입자는 앞으로 1년에 한 번이 아니라 6개월마다 자격을 다시 확인받아야 합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이미 커뮤니티 단체들을 대상으로 40차례가 넘는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달에는 메디케이드 등 복지혜택과 관련한 문의가 3천 건 넘게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기관 3만5천 곳에 새로운 규정에 대한 안내를 전달했으며, 지난주 열린 첫 온라인 설명회에는 250명 이상이 참석했습니다. 오는 10월 21일과 11월 18일에도 추가 설명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은 이번 연방정부의 메디케이드 개편으로 최소 47만5천명의 뉴욕 주민이 보험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메디케이드 가입자가 많은 브롱스와 퀸즈, 브루클린 등에서는 보험 자격을 잃는 주민들이 늘어날 경우 공공병원과 의료 안전망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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