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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국 내 ‘은퇴하기 가장 어려운 주’ 2위…생활비·세금이 주요 요인

뉴욕주가 미 전역에서 은퇴하기에 가장 어려운 주 2위에 올랐습니다. 타주 보다 높은 세금 부담과 생활비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는데요, 뉴욕주에서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100만 달러 이상의 저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은퇴 정보 전문기관 리타이어먼트 리빙(Retirement Living)이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뉴욕주가 은퇴하기에 두 번째로 나쁜 주로 평가됐습니다.


조사는 △삶의 질(60점) △경제적 여건(10점) △생활비 부담(30점)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습니다. 그 결과 뉴욕은 생활비 부문 46위, 경제력 50위, 삶의 질 24위에 그쳤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뉴욕에서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하려면 약 103만 달러 이상의 저축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10.9%의 주 소득세율과 1.6%의 재산세율이 고정 수입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년층 빈곤율 14.3%와 범죄 및 안전 문제도 낮은 평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고서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은퇴자에게는 뉴욕이 문화적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공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재정적 부담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캘리포니아에 이어 2년 연속 ‘은퇴하기 가장 어려운 주’ 2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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