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 뺑소니 사고 닷새간 4명 사망…시청 앞 시위

  • 14분 전
  • 1분 분량

뉴욕시에서 불과 닷새 사이 자전거 이용자 3명과 보행자 1명이 잇따라 뺑소니 사고로 숨지면서 교통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올해 자전거 이용자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며, 뉴욕시가 보다 강력한 도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에서 닷새 동안 4명이 잇따라 뺑소니 사고로 숨진 가운데, 시민단체와 교통안전 활동가들이 26일 밤 맨해튼 시청공원에서 ‘die-in’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이 사망자를 상징해 바닥에 누워 항의하는 시위 방식으로,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교통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뉴욕시에 보다 강력한 도로 안전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사고로 숨진 사람은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이용자 3명, 보행자 1명으로, 사고는 모두 서로 다른 4개 보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첫 사고는 8월 18일 화요일 브루클린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9살 폴리나 티 촉이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픽업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같은 날 브롱스에서는 51살 안젤로 카마라가 자전거를 타던 중 달아나던 BMW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틀 뒤인 8월 20일 목요일, 브루클린에서는 40살 마마두 디알로가 자전거를 타다 또 다른 BMW 차량에 치여 숨졌으며, 운전자는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이어 8월 23일 일요일에는 맨해튼 웨스트빌리지에서 22살 데스티니 머렐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량에 치여 숨졌고, 이 차량 역시 사고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이처럼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불과 닷새 사이 4건의 뺑소니 사망사고가 이어지자 교통안전 활동가들은 개별 사고가 아닌 뉴욕시 전반의 도로 안전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활동가들은 올해 뉴욕시에서 자전거를 타다 숨진 사람의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며,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시 차원의 종합적인 도로 안전 계획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브롱스·브루클린 연쇄 살인 용의자 추적 사흘째…FBI 2만5천 달러 현상금

뉴욕 브롱스의 보데가와 브루클린 식당에서 48시간 사이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1살 남성에 대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FBI가 2만5천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용의자는 과거 총기 관련 범죄 등으로 10년을 복역한 뒤 불과 넉 달 전 가석방된 것으로 확인돼 재범 관리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경찰과 FBI가

 
 
 
트럼프, 온타리오호 미국 내 명칭 ‘아메리카호’로 변경…캐나다와 무역갈등 격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온타리오호의 미국 내 공식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 간 무역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로, 지난해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변경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지명 변경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네팔 홍수 사망자 400명 육박...실종 1,400명 넘어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휩쓴 산사태와 홍수로 사망자가 4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1,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 통신은 27일 네팔 경찰 발표를 인용해 현지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38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 매체가 티베트의 인명 피해 규모를 3명으로 집계해 전체 사망자는 392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