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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말 관광객 ‘역대 최대 6천8백만 명’ 전망…도심 상권 활기

  • 2025년 11월 28일
  • 1분 분량

추수감사절이 지나면서 뉴욕은 본격적인 연말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뉴욕시는 연간 관광객이 약 6천8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팬데믹 이전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곳곳은 이미 전 세계 관광객들로 붐비며 활기가 가득합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27일, 미드타운 곳곳에는 메이시스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뉴욕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어머니의 버킷리스트라 꼭 오고 싶었다”는 한 가족부터, 브라질에서 뉴욕의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날아온 관광객까지, 도시 전체가 활기찬 축제 분위기로 물들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올해 방문객이 약 6천8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팬데믹 직전인 2019년 6천6백만 명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관광객 규모는 팬데믹 첫해 2천2백만 명까지 급감했지만, 2022년 5천8백만 명, 지난해 약 6천4백만 명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올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말 뉴욕은 국제 관광객에게 특히 매력적인 방문 시기입니다.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그대로라 마법 같다”는 여행객들의 반응처럼, 윈터빌리지·브라이언트파크·록펠러센터 등은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발걸음은 지역 상권에도 즉각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에비뉴 일대 상점과 미드타운의 홀리데이 마켓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며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확실히 좋아졌다. 올해 시즌은 기대해볼 만하다”는 상인들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브로드웨이 공연, 호텔, 소규모 상점 등도 연말 관광 특수를 절실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업계는 연간 관광 관련 매출의 최대 20%가 11∼12월 두 달에 집중될 만큼 연말 시즌 의존도가 큽니다.


관광객 증가가 도심 경제를 전반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뉴욕은 연말 시즌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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