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웨스트체스터카운티 투표기기 오류…투표용지 인식 못 해 긴급 보관 조치
중간선거 투표가 시작된 3일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기기가 투표용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선거 당국은 투표용지를 별도로 보관해 개표할 예정이라며 모든 유효표가 정상적으로 집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3일 오전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투표소에서 투표기기가 투표용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 선거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종이 투표용지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투표기기가 투표용지를 정상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확히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영향을 받은 투표소가 몇 곳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선거 당국은 투표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더라도 유권자들은 계속 투표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유권자들이 작성한 투표용지는 주황색 비상 투표용지 보관 가방에 별도로 보관되며, 이후 개표 절차를 거쳐 집계될 예정입니다.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성명에서 "이번 상황으로 유권자와 투표소 직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활하고 효율적인 투표 절차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문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든 유효한 투표는 반드시 집계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문제 때문에 어느 누구도 투표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여러분의 목소리와 한 표는 중요하다. 투표 대기 줄을 떠나지 말고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도 이번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우리 사무실은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투표용지 스캐너 문제를 감시하고 있으며,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는 주정부 및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유권자들은 각자의 투표소에서 안전하게 투표용지를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다"며 "여러분의 투표는 반드시 집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거 당국은 투표기기 오류에도 투표 절차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권자들에게 현장 안내에 따라 투표를 마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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