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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권자 55%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재선 원하지 않아


시에나 칼리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욕의 유권자 중 55%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2026년 재선을 원하지 않으며 다른 인물을 원한다고 응답했고 36%만이 재선을 지지했습니다.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50%, 부정 46%로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고 호감도는 44%가 긍정, 46%가 부정으로 전달과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호컬 주지사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응답자 중 46%가 호컬 주지사를 지지했고 안토니오 델가도 부지사는 12%, 리치 토레스 연방 하원의원은 10%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습니다. 두 사람 모두 아직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공화당에서는 엘리스 스테파닉 의원이 3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마이크 로울러 의원은 22%,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 행정관은 11%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최근 통과된 주 예산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응답자의 37%는 인플레이션 환급금, 중산층 세금 감면, 공립학교 무상 급식이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26%는 “그다지 도우밍 되지 않는다”, 17%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소비자의 구독 해지 절차 간소화, 공립학교 무상 급식,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 제한 조치는 초당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잡통행료 문제에 대해선 39%가 유지, 41%는 폐지를 원했으며 이민자 문제에 있어서는 45%가 불법 체류자 추방에 찬성, 38%가 반대하며 지난해 12월에 비해 찬성 여론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뉴욕주 내 등록 유권자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4.3%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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