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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제츠 선수 크리스 보이드, 맨해튼 총격으로 중태

뉴욕 제츠의 코너백 크리스 보이드가 맨해튼 미드타에서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보이드가 주변인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총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파란색 BMW를 추적 중입니다. 이 소식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NYPD에 따르면 뉴욕 제츠의 수비수 크리드 보이드가 일요일 새벽 2시경 맨해튼 미드타운 서쪽 38스트릿과 7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총격을 받아 복부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보이드는 곧바로 벨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태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보이드는 사건 직전 한 무리의 사람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총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 그가 표적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파란색 BMW X8 SUV를 타고 현장을 도주했다고 진술했으며, 현장 인근에서는 또 다른 은색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차량이 빠르게 떠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30만 달러 상당의 방탄 SUV ‘라이노 GX’ 차량이 식당 앞에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 제츠 구단 대변인은 “크리스 보이드와 관련된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추가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이드는 지난 3월 뉴욕 제츠와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시즌 팀의 스페셜팀 개편의 핵심 선수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8월 2일 트레이닝 캠프 도중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보이드는 2019년 텍사스 대학 출신으로 NFL 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지명됐으며, 이후 6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했습니다. NFL 입단 이후 미네소타 바이킹스, 애리조나 카디널스, 휴스턴 텍산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스페셜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선수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지난해 텍산스 소속으로 출전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강한 태클 후 헬멧을 벗고 코치를 밀치는 세리머니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총격의 동기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목격자 제보를 수집 중이며, 인근 CCTV 분석과 차량 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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